이 사이트의 기능을 모두 활용하기 위해서는 자바스크립트를 활성화 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브라우저에서 자바스크립트를 활성화하는 방법을 참고 하세요.

트럼프 "김정은 미국으로 초대할 수 있어"

동영상시청 도움말

Posted : 2018-06-08 22:09
앵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12일 북미정상회담에서 얘기가 잘 되면 김정은 위원장을 미국으로 초대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반대의 경우 회담장을 나올 수도 있다고 다시 말해 김정은 위원장의 적극적인 협조를 촉구했습니다.

LA 김기봉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기자

트럼프 대통령은 아베 일본 총리와의 회담 뒤 기자회견에서 김정은 위원장을 미국으로 초대할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美 대통령 : (백악관 출입 기자 : 회담이 잘 진행되면 김정은 위원장을 미국으로 초대할 것입니까?) 그 질문에 대한 답은 '예스'입니다. 단지 (첫 회담에서) 얘기가 잘 될 때 말입니다.]

첫 회담에서 큰 흐름의 의견이 모이면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현실적 방안을 찾기 위한 대화를 이어갈 수 있음을 재확인한 것으로 보입니다.

아베 총리와의 회담 직전 간담회에서도 같은 취지의 뜻을 밝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美 대통령 : 내가 전에도 여러 번 말했듯이 이 회담은 과정입니다. 한번 만남으로 될 일이 아니에요. 물론 그러면 좋겠지만요.]

하지만 얘기가 잘 안 되면 회담장을 걸어 나올 수 있다는 점을 다시 강조해 김 위원장의 태도 여부에 회담 성패가 달려있다는 점을 시사했습니다.

회담 성사에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총리가 큰 도움이 됐다며 이 회담이 북한과 세계에 밝고 새로운 미래를 가져다줄 것을 희망했습니다.

아울러 이번 회담에서 종전에 대해서도 논의를 할 것이며, 관련 문서에 서명할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美 대통령 : (종전을 위한) 첫 작업으로 문서에 서명할 수도 있어요. 물론 뒤에 큰일이 남긴 하지만 서명은 분명히 할 수 있어요.]

김정은 위원장이 보낸 친서에 대해서는 매우 훌륭하고 따뜻한 내용이었다는 점을 거듭 밝히며 이에 대해 감사한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 이후 '최대한의 압박' 이라는 말을 더 쓰지 않게 된다면 회담이 잘된 것으로 보면 된다고 말해, 제재완화 가능성도 열려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LA에서 YTN 김기봉[kgb@ytn.co.kr]입니다.
댓글등 이미지 배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