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CEO, 페이스북 삭제 운동 동참

테슬라 CEO, 페이스북 삭제 운동 동참

2018.03.25. 오전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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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CEO, 페이스북 삭제 운동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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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CEO 일론 머스크가 자사의 페이스북 페이지를 돌연 삭제해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미국에서 데이터 회사 케임브리지 애널리티카가 페이스북 이용자 개인정보를 유출해온 것이 밝혀진 것과 관련된 것이라는 이야기가 지배적이다. 현재 미국에서는 개인정보 유출 스캔들과 관련, 페이스북 삭제 운동이 벌어지고 있다.

일론 머스크는 23일, 왓츠앱 공동 창업자 브라이언 액턴이 자신이 트위터에 페이스북 삭제 운동에 동참하라는 글에 "페이스북이 뭐죠?"라고 비꼬는 댓글을 달았다.

일론 머스크가 페이스북을 모른다고 답글을 달자 한 트위터 이용자는 "당신네 회사 페이스북 페이지도 삭제하세요"라고 답글을 달았다.

그러자 일론 머스크는 "그런 게 존재하는지도 몰랐다면서 삭제하겠다"고 대답했고, 이후 30분도 안 되어서 스페이스X의 페이스북 페이지가 삭제되었다. 팔로워들이 테슬라의 페이스북 페이지도 있다고 알리자 테슬라 페이지도 삭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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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bilepd@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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