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리그 오브 레전드(LOL) 프로게이머 리 웨이준이 개인 방송 도중 여자친구를 폭행한 혐의로 체포됐다.
26일 밤, '바실리' 라는 ID를 쓰는 프로게이머 리웨이준은 팀원들과 함께 LOL 게임을 하는 개인 스트리밍 방송을 시작했다. 하지만 그는 경기에서 지고 말았고, 방송을 시청하며 댓글을 단 네티즌들에게 욕을 하며 화를 내기 시작했다.
리의 곁에 있던 여자친구는 "게임 때문에 너무 흥분하지 말라"며 "화를 낼수록 그들은 더욱 당신을 조롱할 것"이라고 충고했다. 그녀는 이어 차라리 댓글을 보지 말고 무시하라고 말했다.
하지만 여자친구의 충고는 오히려 리를 자극했다. 그는 여자친구에게로 화살을 돌려 "너를 죽이겠다"고 협박한 뒤 카메라를 뒤집고 무언가를 때려 부수는 듯한 소리를 냈다. 방송 화면에는 아무것도 잡히지 않았지만, 리의 욕설 소리와 여자친구가 울부짖는 소리가 시청자들에게 고스란히 전달됐다.
결국 리의 여자친구는 리가 자신을 폭행했다며 경찰에 신고했고, 리는 곧바로 체포됐다. 결국 리의 소속 팀 '뉴비'는 리와의 전속 계약을 해지한다고 발표했으며 그가 개인 방송을 진행했던 플랫폼 '잔퀴TV' 역시 리의 방송을 영구 중지했다.
리 웨이준이 분노를 조절하지 못해 문제를 일으킨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지난해 과거 연습 도중 팀원들의 모니터를 6개나 부쉈고, 지난해에는 리그 경기 도중 팀원들의 플레이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자신의 키보드를 부수고 심판을 쫓아다니며 난동을 부리기도 했다.
YTN PLUS(mobilepd@ytnplus.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26일 밤, '바실리' 라는 ID를 쓰는 프로게이머 리웨이준은 팀원들과 함께 LOL 게임을 하는 개인 스트리밍 방송을 시작했다. 하지만 그는 경기에서 지고 말았고, 방송을 시청하며 댓글을 단 네티즌들에게 욕을 하며 화를 내기 시작했다.
리의 곁에 있던 여자친구는 "게임 때문에 너무 흥분하지 말라"며 "화를 낼수록 그들은 더욱 당신을 조롱할 것"이라고 충고했다. 그녀는 이어 차라리 댓글을 보지 말고 무시하라고 말했다.
하지만 여자친구의 충고는 오히려 리를 자극했다. 그는 여자친구에게로 화살을 돌려 "너를 죽이겠다"고 협박한 뒤 카메라를 뒤집고 무언가를 때려 부수는 듯한 소리를 냈다. 방송 화면에는 아무것도 잡히지 않았지만, 리의 욕설 소리와 여자친구가 울부짖는 소리가 시청자들에게 고스란히 전달됐다.
결국 리의 여자친구는 리가 자신을 폭행했다며 경찰에 신고했고, 리는 곧바로 체포됐다. 결국 리의 소속 팀 '뉴비'는 리와의 전속 계약을 해지한다고 발표했으며 그가 개인 방송을 진행했던 플랫폼 '잔퀴TV' 역시 리의 방송을 영구 중지했다.
리 웨이준이 분노를 조절하지 못해 문제를 일으킨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지난해 과거 연습 도중 팀원들의 모니터를 6개나 부쉈고, 지난해에는 리그 경기 도중 팀원들의 플레이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자신의 키보드를 부수고 심판을 쫓아다니며 난동을 부리기도 했다.
YTN PLUS(mobilepd@ytnplus.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