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푸틴부터 트럼프, 그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 당선자까지 세계 곳곳에 '마초남' 지도자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경제나 사회가 불안할수록 사람들은 강력한 리더십을 가진,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추진하는 '마초남' 지도자를 찾습니다.
"마약 판매상을 처형하겠다", "범죄자들의 시체를 빨랫줄에 널겠다".
필리핀의 새 대통령이 된 두테르테는 이런 거침없는 막말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강력 범죄를 척결하는 성과가 있었기에 필리핀 국민의 지지를 받았죠.
과거 싱가포르의 스트롱맨, 리콴유가 눈을 감을 때까지 높은 인기를 자랑한 이유도 비슷했습니다.
막말하면 빼놓을 수 없는 사람은 바로 트럼프죠.
트럼프가 미 공화당 대선 후보로 떠오르자, 미 언론은 '마초이즘이 국제적 트렌드가 됐다'라고 꼬집기도 했는데요.
트럼프 또한 침체한 미국의 경기상황을 이용해 강한 대외정책을 지지하는 보수층을 결집했습니다.
마초이즘을 추종하는 사람들의 공통적으로 '권위주의'적이고 비판적인 사고를 싫어하는 특징을 보인다고 하는데요.
비판적 토론의 과정을 거치기보다 단순히 사건을 해결해 줄 강력한 영웅에 복종하기를 좋아한다는 거죠.
이 같은 '마초이즘' 또한 기성 정치에 대한 변화를 원하는 민심이 반영된 결과겠죠.
하지만 '나만 아니면 된다'는 식의 안하무인격 마초이즘은 결국 국제사회에 불협화음을 초래할 수밖에 없다는 점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특히 경제나 사회가 불안할수록 사람들은 강력한 리더십을 가진,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추진하는 '마초남' 지도자를 찾습니다.
"마약 판매상을 처형하겠다", "범죄자들의 시체를 빨랫줄에 널겠다".
필리핀의 새 대통령이 된 두테르테는 이런 거침없는 막말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강력 범죄를 척결하는 성과가 있었기에 필리핀 국민의 지지를 받았죠.
과거 싱가포르의 스트롱맨, 리콴유가 눈을 감을 때까지 높은 인기를 자랑한 이유도 비슷했습니다.
막말하면 빼놓을 수 없는 사람은 바로 트럼프죠.
트럼프가 미 공화당 대선 후보로 떠오르자, 미 언론은 '마초이즘이 국제적 트렌드가 됐다'라고 꼬집기도 했는데요.
트럼프 또한 침체한 미국의 경기상황을 이용해 강한 대외정책을 지지하는 보수층을 결집했습니다.
마초이즘을 추종하는 사람들의 공통적으로 '권위주의'적이고 비판적인 사고를 싫어하는 특징을 보인다고 하는데요.
비판적 토론의 과정을 거치기보다 단순히 사건을 해결해 줄 강력한 영웅에 복종하기를 좋아한다는 거죠.
이 같은 '마초이즘' 또한 기성 정치에 대한 변화를 원하는 민심이 반영된 결과겠죠.
하지만 '나만 아니면 된다'는 식의 안하무인격 마초이즘은 결국 국제사회에 불협화음을 초래할 수밖에 없다는 점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