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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가 현지시각으로 어제 IS 수도 격인 시리아 락까에 대규모 공습을 가했습니다.
129명의 목숨을 앗아간 IS의 파리 테러에 대해 곧바로 응징에 나선 건데요.
지난 2001년 9·11 테러 이후 알카에다에 이어 전 세계가 14년 만에 다시 IS와 '제2차 테러와의 전쟁'에 직면했습니다.
14년 전, 2001년 10월 8일.
서방세계와 아프간, 그리고 알 카에다와의 전쟁이 시작됩니다. 세계를 충격에 빠뜨렸던 9.11테러에 대응해 미국과 영국이 테러의 배후로 지목된 알 카에다에 대한 군사행동을 개시한 겁니다.
조지 W. 부시 당시 미국 대통령은 군사작전의 이유를 "아프가니스탄을 테러리스트의 활동기지로 이용하는 것을 와해시키고, 탈레반 정권의 군사력을 공격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는데요.
알 카에다의 지도자 오사마 빈 라덴은, 그로부터 10년 후인 2011년 5월 미 특수부대에 의해 사살됐습니다.
2014년 12월 아프간 전쟁이 공식 종료될 때까지 수천 명의 미군이 숨지고, 전쟁 중 희생된 아프간 민간인도 2만 명이 넘는데요.
그런데 13일 파리에 피의 금요일, IS 소행의 대량학살이 벌어지면서 또 다시 IS와의 전쟁이 다가온 겁니다.
프랑스는 15일 전투기 12대를 투입해 이슬람 극단 무장 조직 IS의 사령부 등에 대한 최대 규모의 공습을 단행했는데요.
이번 파리 연쇄 테러에 대한 보복 공격이 시작된 것으로, 프랑스 외에도 미국 등 세계 각국의 IS 격퇴 움직임이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프랑스 파리에서 발생한 최악의 동시다발 테러로 지금까지 129명이 희생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번 테러에는 3개 팀이 연루된 것으로 조사됐는데요.
첫 번째 그룹은 폭탄이 설치된 조끼를 입고 자살 폭탄 공격을 벌였고. 두 번째와 세 번째 그룹은 자동소총, 폭탄 조끼로 무장하고 음식점 등 공연장에서 테러를 저질렀습니다.
영국 가디언은 IS가 "8명의 형제"라고 칭한 점을 들어 용의자가 8명이며, 1명은 도주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는데요.
이어 프랑스 검찰은 테러 현장에서 버려진 차량을 토대로 용의자 8명중 유일한 생존자인 달아난 벨기에 태생의 26살 남성을 용의자 가운데 한 명으로 지목하고 공개 수배했습니다.
이번 테러를 벌인 용의자들의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습니다.
프랑스 수사 당국이 위험한 인물이라며 공개한 벨기에 태생의 26살 남성은 바타클랑 공연장 테러에 사용된 검은색 차량을 빌리는 등 이번 테러 직접 관여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이 용의자를 포함한 형제 3명이 이번 테러에 가담한 것으로 확인됐는데, 큰 형은 이번 테러 과정에서 사망했고 막내 동생은 벨기에에서 체포됐습니다.
이번 테러 용의자 8명 가운데 용의자 2명이 그리스에서 난민 등록 후 프랑스로 입국한 것으로 나타나 난민 위장 테러의 현실화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데요.
또 테러 용의자 가운데는 이웃이 보기에는 정상적이고 상냥한 모습을 했던 프랑스 국적의 청년이지만 IS의 영향을 받아 자생적 테러리스트로 성장한 인물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이웅혁,건국대 경찰학과 교수]
"거의 동시에 실시간으로 연결망을 통해서 그다음 장소인 식당과 극장으로 해서 극장에서는 피해를 가장 극대화하려고 하는, 이와 같은 코디네이션 된 즉 연동된 작전을 한 것인데 이것이 가능한 것은 이른바 프랑스의 지리와 또 문화, 언제 사람이 많이 모이는가를 다 알고 있는 이른바 자생적 테러집단의 상당 부분 협조가 있었을 뿐만이 아니고 이와 같은 작전이 가능하기 위해서는 일정한 군사적 식견과 훈련이 분명히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파리 테러에서는 이처럼 시리아와 프랑스 등 여러 국적의 테러범들이 동원됐고, 사용된 무기도 폭발물과 소총, 수류탄 등 다양했습니다.
때문에 IS가 프랑스 파리 동시 다발 테러를 계기로 공격 목표를 전 세계로 바꿨다는 충격적인 분석이 나오고 있는데요.
미국의 주요 동맹국인 한국도 테러 안전국이 아니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만종, 한국테러학회 회장]
"간과할 수 없는 게 저희들이 가장 조심해야 하는 상황이 다민족 그리고 다인종 사회로 우리 사회가 진입했다는 이런 사실이거든요. 그래서 사회적인 소외 그리고 차별, 이걸로 인한 그 사회의 중추와 중심이 되지 못하고 소외자로 이렇게 살아가는 사람들에 대한 그런 테러 그리고 마지막으로 들 수 있는 게 세계에서 유일한 남북 분단 국가거든요. 그래서 북한에 의한 사이버테러라든가 또는 북한이 국제테러단체를 이용한 그런 테러의 위험성, 이런 것들도 항상 상주한다,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프랑스 파리에서 연쇄 테러를 일으킨 IS가 진화를 거듭하며 중동을 넘어 서구의 중심으로 진출하고 있습니다.
SNS를 기반으로 대원을 모집하는 등 기존 테러 조직과 차별화된 전략으로 역대 최악의 테러 단체로 성장한 IS는 이제 전 세계에 가장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는데요.
따라서 조직화 된 IS를 완전히 격멸하기까지는 적지 않은 시간과 함께 국제적인 공조가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129명의 목숨을 앗아간 IS의 파리 테러에 대해 곧바로 응징에 나선 건데요.
지난 2001년 9·11 테러 이후 알카에다에 이어 전 세계가 14년 만에 다시 IS와 '제2차 테러와의 전쟁'에 직면했습니다.
14년 전, 2001년 10월 8일.
서방세계와 아프간, 그리고 알 카에다와의 전쟁이 시작됩니다. 세계를 충격에 빠뜨렸던 9.11테러에 대응해 미국과 영국이 테러의 배후로 지목된 알 카에다에 대한 군사행동을 개시한 겁니다.
조지 W. 부시 당시 미국 대통령은 군사작전의 이유를 "아프가니스탄을 테러리스트의 활동기지로 이용하는 것을 와해시키고, 탈레반 정권의 군사력을 공격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는데요.
알 카에다의 지도자 오사마 빈 라덴은, 그로부터 10년 후인 2011년 5월 미 특수부대에 의해 사살됐습니다.
2014년 12월 아프간 전쟁이 공식 종료될 때까지 수천 명의 미군이 숨지고, 전쟁 중 희생된 아프간 민간인도 2만 명이 넘는데요.
그런데 13일 파리에 피의 금요일, IS 소행의 대량학살이 벌어지면서 또 다시 IS와의 전쟁이 다가온 겁니다.
프랑스는 15일 전투기 12대를 투입해 이슬람 극단 무장 조직 IS의 사령부 등에 대한 최대 규모의 공습을 단행했는데요.
이번 파리 연쇄 테러에 대한 보복 공격이 시작된 것으로, 프랑스 외에도 미국 등 세계 각국의 IS 격퇴 움직임이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프랑스 파리에서 발생한 최악의 동시다발 테러로 지금까지 129명이 희생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번 테러에는 3개 팀이 연루된 것으로 조사됐는데요.
첫 번째 그룹은 폭탄이 설치된 조끼를 입고 자살 폭탄 공격을 벌였고. 두 번째와 세 번째 그룹은 자동소총, 폭탄 조끼로 무장하고 음식점 등 공연장에서 테러를 저질렀습니다.
영국 가디언은 IS가 "8명의 형제"라고 칭한 점을 들어 용의자가 8명이며, 1명은 도주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는데요.
이어 프랑스 검찰은 테러 현장에서 버려진 차량을 토대로 용의자 8명중 유일한 생존자인 달아난 벨기에 태생의 26살 남성을 용의자 가운데 한 명으로 지목하고 공개 수배했습니다.
이번 테러를 벌인 용의자들의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습니다.
프랑스 수사 당국이 위험한 인물이라며 공개한 벨기에 태생의 26살 남성은 바타클랑 공연장 테러에 사용된 검은색 차량을 빌리는 등 이번 테러 직접 관여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이 용의자를 포함한 형제 3명이 이번 테러에 가담한 것으로 확인됐는데, 큰 형은 이번 테러 과정에서 사망했고 막내 동생은 벨기에에서 체포됐습니다.
이번 테러 용의자 8명 가운데 용의자 2명이 그리스에서 난민 등록 후 프랑스로 입국한 것으로 나타나 난민 위장 테러의 현실화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데요.
또 테러 용의자 가운데는 이웃이 보기에는 정상적이고 상냥한 모습을 했던 프랑스 국적의 청년이지만 IS의 영향을 받아 자생적 테러리스트로 성장한 인물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이웅혁,건국대 경찰학과 교수]
"거의 동시에 실시간으로 연결망을 통해서 그다음 장소인 식당과 극장으로 해서 극장에서는 피해를 가장 극대화하려고 하는, 이와 같은 코디네이션 된 즉 연동된 작전을 한 것인데 이것이 가능한 것은 이른바 프랑스의 지리와 또 문화, 언제 사람이 많이 모이는가를 다 알고 있는 이른바 자생적 테러집단의 상당 부분 협조가 있었을 뿐만이 아니고 이와 같은 작전이 가능하기 위해서는 일정한 군사적 식견과 훈련이 분명히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파리 테러에서는 이처럼 시리아와 프랑스 등 여러 국적의 테러범들이 동원됐고, 사용된 무기도 폭발물과 소총, 수류탄 등 다양했습니다.
때문에 IS가 프랑스 파리 동시 다발 테러를 계기로 공격 목표를 전 세계로 바꿨다는 충격적인 분석이 나오고 있는데요.
미국의 주요 동맹국인 한국도 테러 안전국이 아니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만종, 한국테러학회 회장]
"간과할 수 없는 게 저희들이 가장 조심해야 하는 상황이 다민족 그리고 다인종 사회로 우리 사회가 진입했다는 이런 사실이거든요. 그래서 사회적인 소외 그리고 차별, 이걸로 인한 그 사회의 중추와 중심이 되지 못하고 소외자로 이렇게 살아가는 사람들에 대한 그런 테러 그리고 마지막으로 들 수 있는 게 세계에서 유일한 남북 분단 국가거든요. 그래서 북한에 의한 사이버테러라든가 또는 북한이 국제테러단체를 이용한 그런 테러의 위험성, 이런 것들도 항상 상주한다,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프랑스 파리에서 연쇄 테러를 일으킨 IS가 진화를 거듭하며 중동을 넘어 서구의 중심으로 진출하고 있습니다.
SNS를 기반으로 대원을 모집하는 등 기존 테러 조직과 차별화된 전략으로 역대 최악의 테러 단체로 성장한 IS는 이제 전 세계에 가장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는데요.
따라서 조직화 된 IS를 완전히 격멸하기까지는 적지 않은 시간과 함께 국제적인 공조가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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