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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4년간 어린이 병동을 찾아 선행을 베풀며 배트맨으로 불렸던 미국의 한 남성이 불의의 교통사고로 사망했습니다.
진정한 영웅의 죽음에 미국 사회가 슬퍼하고 있습니다.
신웅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미국 교통경찰의 현장단속 화면입니다.
화려한 스포츠카에서 내린 사람은 다름 아닌 배트맨.
이 장면으로 얻은 그의 별명은 '29번 도로의 배트맨'입니다.
51살 레니 로빈슨은 자신의 람보르기니 승용차를 배트모빌로 꾸며 지난 2001년부터 14년간 봉사활동을 해왔습니다.
주로 어린이 병동에서 아이들에게 배트맨 티셔츠 등을 선물하며 꿈과 희망을 북돋워 줬습니다.
[레니 로빈슨, 배트맨]
"아이들은 여전히 병마와 싸우고 있습니다. 배트맨은 아이들이 견뎌내는 데 도움을 줍니다."
처음에는 아들을 위해 이 옷을 입었지만 어린이들이 열광하자 아예 운영하던 청소사업도 관두고 2007년부터는 배트맨으로 살아왔습니다.
매년 선물 비용으로만 우리 돈으로 3천만 원가량을 써가며 선행을 이어가던 배트맨은 지난 16일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메랠랜드 주 헤이거스타운의 고속도로에서 배트모빌이 주행 도중 멈추자 엔진을 살펴보러 갔다가 뒤에서 오던 차량이 들이받는 바람에 숨진 것입니다.
슈퍼 히어로는 하늘로 떠났지만 사람들의 마음속에서는 영원히 살게 됐습니다.
[마릴린 리차드슨, 시나이 병원 관계자]
"그를 알게 되고 함께 지낸 것에 감사하고 축복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린이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불어 넣어준 진정한 영웅의 죽음에 미국사회가 애도하고 있습니다.
YTN 신웅진[ujshin@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14년간 어린이 병동을 찾아 선행을 베풀며 배트맨으로 불렸던 미국의 한 남성이 불의의 교통사고로 사망했습니다.
진정한 영웅의 죽음에 미국 사회가 슬퍼하고 있습니다.
신웅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미국 교통경찰의 현장단속 화면입니다.
화려한 스포츠카에서 내린 사람은 다름 아닌 배트맨.
이 장면으로 얻은 그의 별명은 '29번 도로의 배트맨'입니다.
51살 레니 로빈슨은 자신의 람보르기니 승용차를 배트모빌로 꾸며 지난 2001년부터 14년간 봉사활동을 해왔습니다.
주로 어린이 병동에서 아이들에게 배트맨 티셔츠 등을 선물하며 꿈과 희망을 북돋워 줬습니다.
[레니 로빈슨, 배트맨]
"아이들은 여전히 병마와 싸우고 있습니다. 배트맨은 아이들이 견뎌내는 데 도움을 줍니다."
처음에는 아들을 위해 이 옷을 입었지만 어린이들이 열광하자 아예 운영하던 청소사업도 관두고 2007년부터는 배트맨으로 살아왔습니다.
매년 선물 비용으로만 우리 돈으로 3천만 원가량을 써가며 선행을 이어가던 배트맨은 지난 16일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메랠랜드 주 헤이거스타운의 고속도로에서 배트모빌이 주행 도중 멈추자 엔진을 살펴보러 갔다가 뒤에서 오던 차량이 들이받는 바람에 숨진 것입니다.
슈퍼 히어로는 하늘로 떠났지만 사람들의 마음속에서는 영원히 살게 됐습니다.
[마릴린 리차드슨, 시나이 병원 관계자]
"그를 알게 되고 함께 지낸 것에 감사하고 축복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린이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불어 넣어준 진정한 영웅의 죽음에 미국사회가 애도하고 있습니다.
YTN 신웅진[ujshin@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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