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마다 '미의 기준' 달라

나라마다 '미의 기준' 달라

2015.08.17. 오후 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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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미에 대한 기준이 나라마다 다름을 보여주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영국의 미용용품 업체 수퍼드러그는 18개국의 여성 그래픽 디자이너에게 같은 여성의 사진을 주고 그 나라의 미인 기준에 맞게 편집하게 한 결과,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조사대상 18개국 중 중국과 이탈리아는 거식증 수준의, 심하게 마른 여성을 미인으로 쳤습니다.

영국과 네덜란드, 아르헨티나, 미국 등에서는 몸무게 57∼58㎏의 여성을 미인으로 그려냈습니다.

페루와 베네수엘라, 콜롬비아 등 중남미 국가와 스페인에서는 60㎏ 중후반대의 육감적인 여성을 미인으로 평했습니다.

수퍼드러그는 여성 디자이너들이 매력적으로 느끼는 여성의 모습을 토대로 각국이 어떤 종류의 '미의 압박'이 존재하는지 알아보려 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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