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치프라이' vs '벨지언프라이', 감자튀김 원조 논란

'프렌치프라이' vs '벨지언프라이', 감자튀김 원조 논란

2014.12.10. 오후 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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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음식점마다 여기가 진짜 원조라며 '원조 다툼'이 벌어지는 경우가 많은데요.

'감자 튀김' 원조를 놓고 프랑스와 벨기에의 국가 대항전이 벌어졌습니다.

보통 '프렌치 프라이', 원조가 보통 프랑스라 생각하시죠?

이번에 벨기에가 감자튀김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해 달라고 신청할 계획이라고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프렌치 프라이가 아니라 벨지언 프라이다' 는 주장인데요.

지금 화면으로 보고 계신 것이 벨지언 프라이입니다.

벨기에에서도 감자튀김은 대표적 서민 음식인데요.

두께가 1㎝ 이상의 직사각형 모양으로 원뿔 모양 종이 봉지에 담아 먹고 주로 마요네즈를 곁들입니다.

벨기에 사람들은 제1차 세계대전 당시 벨기에의 왈로니아 지역에서 감자튀김을 처음 먹어본 미군이 왈로니아를 프랑스로 착각해 '프렌치 프라이'로 잘못 소개했다고 주장했는데요.

프랑스에서는 벨기에 원조설에 맞서 프랑스 대혁명 때 센강의 퐁뇌프 다리에 처음 등장했다는 주장을 펴고 있습니다.

전 세계인 누구나 즐겨 먹는 길거리 음식의 원조, 명확히 가려낼 수 있을까요?

감자 튀김의 원조 논란이 또 한번 뜨거운 감자가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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