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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에서 취재 도중 실종됐던 러시아 사진기자가 숨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러시아 관영 통신 '로시야 시보드냐'의 드미트리 키셀료프 사장은 자사 소속 사진기자 안드레이 스테닌이 "그동안 알려진 것처럼 우크라이나 정부군에 억류된 것이 아니라, 한 달 전에 이미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키셀료프 사장은 "스테닌이 취재를 위해 타고 가던 자동차가 도네츠크 인근 도로에서 공격을 받아 전소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스테닌 기자는 지난 5월 중순부터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와 동남부 지역에서 취재 활동을 벌여왔고, 지난달 5일 마지막으로 사진을 전송한 뒤 행방불명됐습니다.
그 뒤 한동안 스테닌이 우크라이나 보안 당국에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다는 소문이 돌면서 러시아 정부까지 나서 그의 구명 운동을 벌였지만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판명됐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러시아 관영 통신 '로시야 시보드냐'의 드미트리 키셀료프 사장은 자사 소속 사진기자 안드레이 스테닌이 "그동안 알려진 것처럼 우크라이나 정부군에 억류된 것이 아니라, 한 달 전에 이미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키셀료프 사장은 "스테닌이 취재를 위해 타고 가던 자동차가 도네츠크 인근 도로에서 공격을 받아 전소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스테닌 기자는 지난 5월 중순부터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와 동남부 지역에서 취재 활동을 벌여왔고, 지난달 5일 마지막으로 사진을 전송한 뒤 행방불명됐습니다.
그 뒤 한동안 스테닌이 우크라이나 보안 당국에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다는 소문이 돌면서 러시아 정부까지 나서 그의 구명 운동을 벌였지만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판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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