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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림픽공원 임의검증을 마친 선관위 특검은 이상 투표지에 대한 정밀분석에 들어갑니다.
현장 검증을 계기로 투표지 부족 사태는 물론, 노태악 전 선관위원장에 대한 수사에도 속도가 붙을지 관심입니다.
우종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봉쇄 시위 147일 만에 올림픽공원에 있는 6·3 지방선거 투표함이 열렸습니다.
선관위 특검의 송파구 투표지 약 247만 장에 대한 검증, 꼬박 12시간가량이 걸렸습니다.
특검의 다음 과제는 현장에서 추가 확인 필요성이 제기됐거나 참관인이 문제를 지적한 '이상 투표지'에 대한 정밀분석입니다.
특검은 국과수에 감정을 의뢰하고, 위·변조 등 위법 행위가 있었는지 살펴 수사 대상으로 전환을 검토한다는 계획입니다.
별도 보관된 '이의제기 없던 투표지'도 추가 검증 필요성에 대비해 재포장하고, 선관위에 현 상태 보전을 요청했습니다.
[이태한 / 선관위 특검 (지난달 29일) : 추가 분석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투표지 상당수를 선별하였고 추후 정밀 분석할 예정입니다.]
투표지 부족 사태뿐 아니라 선관위를 둘러싼 비위 의혹 전반을 특검이 들여다보는 만큼 '정점' 노태악 전 선관위원장에 대한 수사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노태악 / 전 선거관리위원장 (지난 6월) : 투표 참여로 보여주신 지방자치에 대한 국민의 높은 관심과 적극적인 의사 표시를 투표용지 부족으로 손상시켰습니다.]
특검은 현장검증 전날 올림픽공원을 압수수색 하며 영장에 노 전 위원장을 직무유기 혐의 피의자로 적시했습니다.
여기에 노 전 위원장 외유성 출장 의혹과 관련해선 자택에 대한 첫 강제수사로 휴대전화 등도 확보했습니다.
압수물 분석을 마친 수사기관의 다음 행보가 피의자 소환인 만큼, 노 전 위원장 소환조사도 임박했단 관측이 나옵니다.
다만, 최근 조사 기간에 숨진 선관위 직원 측이 특검의 강압 수사를 주장하는 점 등은 속도의 변수로 꼽힙니다.
출범 50일을 넘기고도 신병을 확보한 피의자가 없어 수사가 더디다는 일각 지적을 불식시키고, 선관위 각종 비위에 대한 '윗선 개입 의혹' 규명에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립니다.
YTN 우종훈입니다.
영상기자 : 강보경
영상편집 : 고창영
YTN 우종훈 (hun9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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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공원 임의검증을 마친 선관위 특검은 이상 투표지에 대한 정밀분석에 들어갑니다.
현장 검증을 계기로 투표지 부족 사태는 물론, 노태악 전 선관위원장에 대한 수사에도 속도가 붙을지 관심입니다.
우종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봉쇄 시위 147일 만에 올림픽공원에 있는 6·3 지방선거 투표함이 열렸습니다.
선관위 특검의 송파구 투표지 약 247만 장에 대한 검증, 꼬박 12시간가량이 걸렸습니다.
특검의 다음 과제는 현장에서 추가 확인 필요성이 제기됐거나 참관인이 문제를 지적한 '이상 투표지'에 대한 정밀분석입니다.
특검은 국과수에 감정을 의뢰하고, 위·변조 등 위법 행위가 있었는지 살펴 수사 대상으로 전환을 검토한다는 계획입니다.
별도 보관된 '이의제기 없던 투표지'도 추가 검증 필요성에 대비해 재포장하고, 선관위에 현 상태 보전을 요청했습니다.
[이태한 / 선관위 특검 (지난달 29일) : 추가 분석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투표지 상당수를 선별하였고 추후 정밀 분석할 예정입니다.]
투표지 부족 사태뿐 아니라 선관위를 둘러싼 비위 의혹 전반을 특검이 들여다보는 만큼 '정점' 노태악 전 선관위원장에 대한 수사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노태악 / 전 선거관리위원장 (지난 6월) : 투표 참여로 보여주신 지방자치에 대한 국민의 높은 관심과 적극적인 의사 표시를 투표용지 부족으로 손상시켰습니다.]
특검은 현장검증 전날 올림픽공원을 압수수색 하며 영장에 노 전 위원장을 직무유기 혐의 피의자로 적시했습니다.
여기에 노 전 위원장 외유성 출장 의혹과 관련해선 자택에 대한 첫 강제수사로 휴대전화 등도 확보했습니다.
압수물 분석을 마친 수사기관의 다음 행보가 피의자 소환인 만큼, 노 전 위원장 소환조사도 임박했단 관측이 나옵니다.
다만, 최근 조사 기간에 숨진 선관위 직원 측이 특검의 강압 수사를 주장하는 점 등은 속도의 변수로 꼽힙니다.
출범 50일을 넘기고도 신병을 확보한 피의자가 없어 수사가 더디다는 일각 지적을 불식시키고, 선관위 각종 비위에 대한 '윗선 개입 의혹' 규명에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립니다.
YTN 우종훈입니다.
영상기자 : 강보경
영상편집 : 고창영
YTN 우종훈 (hun9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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