핼러윈 하루 전 이태원...경찰, 특공대·장갑차 투입

핼러윈 하루 전 이태원...경찰, 특공대·장갑차 투입

2026.10.30. 오후 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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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핼러윈을 하루 앞둔 서울 이태원에는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경찰도 오늘부터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보고, 경찰 특공대와 장갑차까지 동원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집중 관리에 나섰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수빈 기자!

[기자]
네, 서울 이태원 거리입니다.

[앵커]
현장 분위기 전해주시죠.

[기자]
네, 핼러윈을 하루 앞두고 이태원 거리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제가 지금 서 있는 곳은 음식점과 주점이 밀집한 거리인데요.

저녁이 되면서 이곳을 오가는 사람들이 늘어나자, 경찰은 거리 한가운데 안전 울타리를 설치해 한쪽으로만 이동할 수 있도록 통행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현장에는 경찰 특공대와 장갑차는 물론, 마약 탐지견까지 동원된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올해로 4주기를 맞은 이태원 참사 현장 근처에는 추모 공간이 마련돼 있습니다, 꽃을 내려놓거나 잠시 걸음을 멈추고 희생자들을 애도하는 시민들의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정 준 교 / 대전 유성구 : 여기 모인 모든 이들이 다 마음이 같을 겁니다. 더 이상 이런 어이없는 아픔을 겪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늘 기도하면서….]

[앵커]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경찰도 안전 관리에 나섰죠?

[기자]
네, 경찰은 전국 주요 인파 밀집 지역 28곳에 7천8백여 명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전해드린 것처럼 인파가 몰리는 구간에서는 통행로를 분리해 일방통행을 유도하고, 필요할 경우 외곽부터 인파 유입을 통제할 방침입니다.

또 인파 밀집과 관련된 112 신고는 긴급 신고인 '코드1' 이상으로 분류해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입니다.

테러나 흉기 난동 등 강력 범죄에 대비해 번화가와 지하철역 주변의 예방 순찰도 강화했습니다.

장갑차나 경찰특공대 같은 눈에 띄는 순찰 활동을 통해 테러나 흉기 난동 등 강력 범죄를 예방하겠다는 방침입니다.

핼러윈 분장을 빙자해 모의 총포나 흉기를 소지하거나, 법으로 금지된 경찰 제복을 착용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검문검색을 강화합니다.

또 핼러윈 당일인 내일(31일) 오후 6시부터는 이태원 119안전센터 사거리에서 녹사평역 광장까지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서울 이태원 거리에서 YTN 이수빈입니다.

영상기자 : 한상원
영상편집 : 최연호

YTN 이수빈 (sppnii2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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