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역 보내달라 요청했지만 회사가 묵살" [앵커리포트]

"다른 역 보내달라 요청했지만 회사가 묵살" [앵커리포트]

2026.10.29. 오후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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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또 흉기 피습 사건이 발생했죠.

수도권 지하철 3호선 원당역에서 한 여성 역무원이 동료 역무원에게 흉기 공격을 당해 크게 다친 건데요.

피해 역무원은 사건 전부터 코레일 측에 가해자와의 분리를 여러 차례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피해 여성의 남편에 따르면 가해 남성을 다른 역으로 보내거나 최소한 근무시간만이라도 겹치지 않게 해달라고 여러 차례 건의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회사 측에선 '그냥 참으라'는 식이었다며 분통을 터뜨렸는데요.

가해 남성 직원은 정상적인 업무에 어려움을 겪어 근무지를 여러 차례 옮겨 왔고, 평소 아무것도 하지 않아 업무 협업이 전혀 불가능했다고 합니다.

경찰은 일단 관계성 범죄가 아니라 직장 내 갈등을 범행동기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두 사람 사이에 스토킹 등의 과거 112신고 이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사전에 범행을 계획했는지 구체적인 범행 동기가 무엇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경찰은 오늘 가해 남성 직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YTN 최두희 (dh02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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