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 관심 끄는 영양제 제품 다수 온라인 판매
상당수 제품, 효과 검증되지 않은 일반식품
일부 제품, 청소년 섭취하기에 과다한 카페인 함유
상당수 제품, 효과 검증되지 않은 일반식품
일부 제품, 청소년 섭취하기에 과다한 카페인 함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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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일반식품을 학습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기능성 식품인 것처럼 허위로 광고하던 업체들이 적발됐습니다.
적발된 제품 가운데는 한 포에 일일 섭취권고량만큼 카페인이 과다 함유된 것도 있었습니다.
김주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공부에 여념이 없는 수험생들은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 갖은 노력을 합니다.
집중력과 기억력을 높여준다며 온라인에서 판매하는 각종 영양제에 눈길이 갈 수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많은 제품들은 집중력에 더해 기억 속도와 정확성을 높여주고, ADHD에까지 효과가 있는 것처럼 말합니다.
하지만 효과가 전혀 검증되지 않은 것들로, 일반식품에 불과했습니다.
[적발 업체 관계자 : 보건소에서 질의가 와서 집중력 (문구를) 뺐었거든요. 판매를 하다가 안 팔리니까 팔고자 욕심을 내면서 집중력 (문구를) 보여주게끔….]
영양제라는 말 자체를 쓸 수 없는데, 강남 유명 지역에서 먹는 영양제라거나 수험생 영양제라고 광고하며 수험생과 학부모의 관심을 끌기도 했습니다.
[이제명 /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부당행위긴급대응단장 : 영양제라는 표현 자체가 일반 식품에서는 쓸 수가 없습니다. 인체의 어떤 기작이라든지 실험 데이터라든지 그런 것도 전혀 없고….]
특히 일부 제품에는 카페인이 한 포당 100mg이나 들어 있을 정도로 과다함유되기도 했습니다.
몸무게가 40kg인 청소년의 경우 한 포만으로 일일 최대 섭취 권고량을 다 채울 정도입니다.
카페인을 너무 많이 먹을 경우 불면, 불안, 가슴 두근거림 현상이 나타나 오히려 집중력을 떨어뜨릴 위험이 있는데도 수험생에게 팔려왔던 겁니다.
[김지연 /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식품생명공학과 교수 : 커피 드시면 각성 효과로 잠이 깨시잖아요. 그게 각성 효과라고 하는 잠이 덜 오게 하는 상태, 졸린 걸 좀 막아 주는 상태고요. 각성이 됐다고 해서 집중력이 강화되는 것은 아닙니다.]
이들이 판매한 제품은 모두 41만 상자, 시가로 71억 원에 달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처럼 부당광고를 한 23개 업체를 적발하고 고발 조치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수험생들이 집중력 저하나 주의력 결핍 등을 겪을 경우 먼저 전문의에게 상담을 받아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김주영입니다.
영상기자;윤원식
영상편집;변지영
YTN 김주영 (kimjy08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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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일반식품을 학습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기능성 식품인 것처럼 허위로 광고하던 업체들이 적발됐습니다.
적발된 제품 가운데는 한 포에 일일 섭취권고량만큼 카페인이 과다 함유된 것도 있었습니다.
김주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공부에 여념이 없는 수험생들은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 갖은 노력을 합니다.
집중력과 기억력을 높여준다며 온라인에서 판매하는 각종 영양제에 눈길이 갈 수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많은 제품들은 집중력에 더해 기억 속도와 정확성을 높여주고, ADHD에까지 효과가 있는 것처럼 말합니다.
하지만 효과가 전혀 검증되지 않은 것들로, 일반식품에 불과했습니다.
[적발 업체 관계자 : 보건소에서 질의가 와서 집중력 (문구를) 뺐었거든요. 판매를 하다가 안 팔리니까 팔고자 욕심을 내면서 집중력 (문구를) 보여주게끔….]
영양제라는 말 자체를 쓸 수 없는데, 강남 유명 지역에서 먹는 영양제라거나 수험생 영양제라고 광고하며 수험생과 학부모의 관심을 끌기도 했습니다.
[이제명 /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부당행위긴급대응단장 : 영양제라는 표현 자체가 일반 식품에서는 쓸 수가 없습니다. 인체의 어떤 기작이라든지 실험 데이터라든지 그런 것도 전혀 없고….]
특히 일부 제품에는 카페인이 한 포당 100mg이나 들어 있을 정도로 과다함유되기도 했습니다.
몸무게가 40kg인 청소년의 경우 한 포만으로 일일 최대 섭취 권고량을 다 채울 정도입니다.
카페인을 너무 많이 먹을 경우 불면, 불안, 가슴 두근거림 현상이 나타나 오히려 집중력을 떨어뜨릴 위험이 있는데도 수험생에게 팔려왔던 겁니다.
[김지연 /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식품생명공학과 교수 : 커피 드시면 각성 효과로 잠이 깨시잖아요. 그게 각성 효과라고 하는 잠이 덜 오게 하는 상태, 졸린 걸 좀 막아 주는 상태고요. 각성이 됐다고 해서 집중력이 강화되는 것은 아닙니다.]
이들이 판매한 제품은 모두 41만 상자, 시가로 71억 원에 달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처럼 부당광고를 한 23개 업체를 적발하고 고발 조치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수험생들이 집중력 저하나 주의력 결핍 등을 겪을 경우 먼저 전문의에게 상담을 받아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김주영입니다.
영상기자;윤원식
영상편집;변지영
YTN 김주영 (kimjy08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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