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내식 먹는데 팔걸이에 '맨발'... 반복되는 기내 민폐 '법적 처벌' 가능할까 [앵커리포트]

기내식 먹는데 팔걸이에 '맨발'... 반복되는 기내 민폐 '법적 처벌' 가능할까 [앵커리포트]

2026.10.28. 오후 7:08.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잊을 만하면 등장하는 민폐 행동이 또다시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이번엔 비행기 안에서 뒷좌석 승객이 앞자리 팔걸이 너머로 발을 올려 큰 불쾌감을 준 사건인데요.

화면으로 함께 보시죠.

앞자리 승객은 "앞자리에 발을 올리는 눕코노미는 처음 봤다" 며 사진을 찍어 SNS에 글을 올렸는데요.

뒷자리 승객은 앞좌석 팔걸이에 발을 올리고 잠을 청하고, 뿐만 아니라 기내식이 나왔을 때도 발을 내리지 않았다고 합니다.

결국 작성자가 승무원에게 불편을 호소했지만, 승객은 발을 내리기는 커녕 오히려 발을 더 앞으로 내밀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이 같은 기내 비매너 행동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앞서 지난 5일에도 비슷한 사례가 논란이 됐습니다.

비어 있는 앞좌석 팔걸이에 맨발을 올려놓은 사진이 공개돼 눈살을 찌푸리게 했는데요.

공공장소인 기내에서 승객 간 최소한의 에티켓을 저버리는 행위가 반복되고 있는데요. 단순한 비매너를 넘어 법적 문제로까지 번질 수 있습니다.

[손수호 / 변호사 (YTN '뉴스퀘어 2PM' 출연) : 기내 승무원에게 문제제기를 적극적으로 해서 지시가 내려질 수는 있거든요. 원래대로 발 내려라. 앞에 사람한테 불쾌감 주지 말라고 지시를 했는데 그런데 그 지시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에는 법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물론 저 행위 자체가 기내 안전에 직접 위해 사항이라고 보기는 어려운 측면도 있지만 저렇게 하다가 갈등이 생기고 언쟁이 생기고 여러 가지 물리적인 충돌 사태가 벌어질 수 있거든요.]

나 하나쯤은 괜찮겠지 하는 민폐 행위가 자칫 승객 간의 물리적 충돌이나 언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쾌적하고 안전한 운항을 위해 타인을 배려하는 성숙한 시민의식이 필요해 보입니다.


YTN 서수희 (seosh0417@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