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신유기' 80대 "인형인 줄 알았다"...경찰 구속영장 방침

'시신유기' 80대 "인형인 줄 알았다"...경찰 구속영장 방침

2026.10.28. 오전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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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구 주택가에 시신을 유기하도록 지시한 혐의를 받는 80대 남성이 경찰 조사에서 시신이 아닌 인형인 줄 알았다는 취지로 진술했습니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어제(27일) 각각 사체 유기와 사체 유기 교사 혐의로 피의자 2명을 긴급체포해 1차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B 씨는 구로구 다세대주택 집주인으로, 빈방에 인형으로 보이는 물건이 있어 버리도록 했다고 말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유기된 시신을 50~80대 남성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사망 시기, 사망 원인 등을 파악하기 위해 오늘 시신을 부검할 예정입니다.

또 피의자들에 대한 보강 수사를 거친 뒤 오늘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앞서 어제 오전 11시쯤 서울 구로구 주택가에서 환경미화원이 일부 부패와 건조가 진행된 미라화된 시신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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