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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역삼동 빌딩에서 잇따라 불을 지른 혐의로 체포된 70대 남성이 경찰 조사에서 겁을 주기 위해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어제(20일) 방화 혐의로 긴급체포한 70대 남성 A 씨를 조사한 결과 A 씨가 범행 사실을 대체로 시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건물에 입주한 특허법인 2곳에서 허위 특허등록증을 발급하는 등 자신을 속였다고 생각했고, 이 일을 세상에 알리고 이들에게 겁을 주기 위해 범행했다고 진술했습니다.
A 씨는 지난 16일 플라스틱 말통 2개와 라이터, 인화물질을 사는 등 범행을 미리 준비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오늘(21일) A 씨를 추가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YTN 김혜린 (khr08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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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씨는 지난 16일 플라스틱 말통 2개와 라이터, 인화물질을 사는 등 범행을 미리 준비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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