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장모 살해' 26살 김성우 오늘 구속 송치
장모 살해하고 아내 납치…동기 물어도 '묵묵부답'
"이혼 절차로 아내에 악감정…장모 살해는 우발적"
장모 살해하고 아내 납치…동기 물어도 '묵묵부답'
"이혼 절차로 아내에 악감정…장모 살해는 우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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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장모를 살해한 뒤 아내를 납치해 도주한 혐의로 구속된 김성우가 오늘(20일) 구속 상태로 공소청에 넘겨졌습니다.
경찰은 김성우가 아내의 가정폭력 신고에 불만을 갖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보복살인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김태원 기자, 김성우가 조금 전에 송치됐죠?
[기자]
네, 서울 송파경찰서는 오늘(20일) 오전 7시 반쯤 보복살인 혐의 등을 받는 26살 김성우를 공소청으로 구속 송치했습니다.
경찰서를 나선 김성우는 장모를 살해한 이유가 무엇인지, 보복할 목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인지 등을 묻는 취재진에게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고 호송 차량에 올라탔습니다.
김성우는 지난 11일 새벽 5시 40분쯤 서울 문정동 처가를 찾아가 50대 장모를 흉기로 살해하고, 아내를 강제로 차량에 태워 강원 양양군의 야산으로 도주한 혐의를 받습니다.
김성우는 그동안 경찰 조사에서 이혼 절차를 밟으며 별거하던 아내에게 악감정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은 맞지만, 장모를 노린 건 아니라며 우발 범행을 주장해왔습니다.
그러나 미리 준비한 흉기를 승용차에 보관해왔고, 범행 장소 근처를 4시간 가까이 배회한 점 등을 보면 김성우가 범행을 미리 계획했다는 것이 경찰이 내린 결론입니다.
경찰은 김성우가 아내의 가정폭력 신고에 앙심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보복살인과 보복감금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어제(19일) 서울경찰청 신상정보공개 심의위원회는 피해가 중대하고 범행 수단이 잔혹한 데다가 재범 방지와 범죄 예방 등 공익성도 인정된다며 김성우의 신상 정보를 공개했습니다.
[앵커]
아내에 대한 가정폭력 사건은 계속 수사가 이뤄지고 있죠?
[기자]
경기 수원권선경찰서는 지난 8월 말부터 특수협박과 폭행 혐의 등으로 김성우를 입건해 조사해왔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대면조사는 한 차례도 이뤄지지 않았고, 압수수색도 여러 차례 무산됐던 사실 등이 YTN 취재로 드러났습니다.
최근 수원권선경찰서도 뒤늦게 김성우에 대한 대면 조사와 주거지 압수수색을 진행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수사팀은 경기남부경찰청이 진행 중인 직무감찰이 마무리되는 대로 가정폭력 사건도 공소청에 넘긴다는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김태원입니다.
영상편집 : 강은지
YTN 김태원 (woni041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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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모를 살해한 뒤 아내를 납치해 도주한 혐의로 구속된 김성우가 오늘(20일) 구속 상태로 공소청에 넘겨졌습니다.
경찰은 김성우가 아내의 가정폭력 신고에 불만을 갖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보복살인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김태원 기자, 김성우가 조금 전에 송치됐죠?
[기자]
네, 서울 송파경찰서는 오늘(20일) 오전 7시 반쯤 보복살인 혐의 등을 받는 26살 김성우를 공소청으로 구속 송치했습니다.
경찰서를 나선 김성우는 장모를 살해한 이유가 무엇인지, 보복할 목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인지 등을 묻는 취재진에게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고 호송 차량에 올라탔습니다.
김성우는 지난 11일 새벽 5시 40분쯤 서울 문정동 처가를 찾아가 50대 장모를 흉기로 살해하고, 아내를 강제로 차량에 태워 강원 양양군의 야산으로 도주한 혐의를 받습니다.
김성우는 그동안 경찰 조사에서 이혼 절차를 밟으며 별거하던 아내에게 악감정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은 맞지만, 장모를 노린 건 아니라며 우발 범행을 주장해왔습니다.
그러나 미리 준비한 흉기를 승용차에 보관해왔고, 범행 장소 근처를 4시간 가까이 배회한 점 등을 보면 김성우가 범행을 미리 계획했다는 것이 경찰이 내린 결론입니다.
경찰은 김성우가 아내의 가정폭력 신고에 앙심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보복살인과 보복감금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어제(19일) 서울경찰청 신상정보공개 심의위원회는 피해가 중대하고 범행 수단이 잔혹한 데다가 재범 방지와 범죄 예방 등 공익성도 인정된다며 김성우의 신상 정보를 공개했습니다.
[앵커]
아내에 대한 가정폭력 사건은 계속 수사가 이뤄지고 있죠?
[기자]
경기 수원권선경찰서는 지난 8월 말부터 특수협박과 폭행 혐의 등으로 김성우를 입건해 조사해왔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대면조사는 한 차례도 이뤄지지 않았고, 압수수색도 여러 차례 무산됐던 사실 등이 YTN 취재로 드러났습니다.
최근 수원권선경찰서도 뒤늦게 김성우에 대한 대면 조사와 주거지 압수수색을 진행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수사팀은 경기남부경찰청이 진행 중인 직무감찰이 마무리되는 대로 가정폭력 사건도 공소청에 넘긴다는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김태원입니다.
영상편집 : 강은지
YTN 김태원 (woni041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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