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공장 화재' 수사 본격화...관련자 소환 계속

'부천 공장 화재' 수사 본격화...관련자 소환 계속

2026.10.18. 오전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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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16일 발생한 경기 부천시 공장 화재의 원인과 책임 소재를 두고 경찰 수사가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공장 관계자들을 잇달아 소환하며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신귀혜 기자, 경찰이 관련자 소환을 이어가고 있다고요?

[앵커]
네, 경찰은 어제 33명 규모 전담팀을 꾸려 수사를 본격화했는데요.

유증기로 인한 정전기 발화로 추정된다는 현장감식 결과는 나왔지만, 업체 내부에 CCTV가 없어 당시 모습을 곧바로 파악하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결국, 화재 상황을 정확히 확인하려면 내부에서 대피했던 직원 2명을 포함한 관계자들에 대한 조사가 꼭 필요한데요.

경찰은 어제부터 업체 관계자들을 차례로 불러 조사하며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화재 당시 상황은 어땠는지, 취급했던 위험물과 그것들을 관리한 방식은 어땠는지, 또 작업 중 화재 예방을 위해 어떤 조치를 해왔는지 등에 초점을 맞춰 조사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앵커]
수사 목표는 이 화재의 책임이 어디에 있는지 밝혀내는 것 아니겠습니까?

[기자]
그렇습니다.

경찰은 이를 위해 법리검토도 이어갑니다.

현재까지 거론되는 혐의는 업무상 과실치사상과 업무상 실화입니다.

업체 대표 등 관계자들이 안전관리를 소홀히 하지는 않았는지 등이 문제가 되는데요.

일단 현장 감식을 통해 방폭 등을 위한 장비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된 상황입니다.

이 업체의 위험물 취급과 관련해서는 소방 특사경에서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앞서 소방 브리핑에서 위험물 취급 허가 이력이 없었다는 점이 언급됐는데, 취급한 위험물의 특성과 수량 등을 종합해 위험물관리법 위반 혐의가 적용될 수 있습니다.

화재로 사망자가 발생한 만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도 거론됩니다.

이 경우 해당 업체가 5인 이상 사업장인지, 소방관이 순직한 경우도 중대재해처벌법을 적용할 수 있을지 등이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신귀혜입니다.

영상편집 : 고창영

YTN 신귀혜 (shinkh06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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