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만 4번째 숭고한 희생..."7년간 28명 순직"

올해만 4번째 숭고한 희생..."7년간 28명 순직"

2026.10.17. 오후 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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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천 화재 현장에서 희생한 김진석 소방위의 순직으로 올해 들어 화재 현장에서 목숨을 잃은 소방관은 벌써 4명이 됐습니다.

이에 따라 최근 7년 동안 화재 진압과 구조 등 위험 업무를 하다 순직한 소방관은 30명을 넘었습니다.

보도에 이승훈 기자입니다.

[기자]
사람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불길에 가장 먼저 뛰어든 소방대원은 고립됐고, 구조돼 병원으로 옮겼지만, 끝내 가족과 동료의 곁을 떠나야 했습니다.

이런 안타까운 순직은 올해만 벌써 네 번째입니다.

지난 4월, 전남 완도군 수산물 가공공장 화재에선 냉동창고에 진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던 소방관 두 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앞선 지난해 11월 경기 고양 자동차 검사소 화재 현장에서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진 소방관 역시 3개월 넘는 긴 투병 끝에 올해 3월 우리 곁을 떠났습니다.

지난해 기준 최근 7년 동안 화재 진압과 구조 등 위험 업무를 수행하다 순직한 소방관은 모두 28명입니다.

근무 유형별로 보면 화재 진압 과정에서 숨진 소방관이 12명으로 가장 많았고, 인명 구조 9명, 생활 안전 활동 4명 등의 순이었습니다.

같은 기간 위험직무 외에 공무 수행 과정에서 숨져 '일반순직'으로 인정된 소방관은 더 많습니다.

무려 78명입니다.

물론 사망 원인으로는 악성종양 등 질병 관련 사망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극단적 선택' 21명의 '순직'이 포함돼 더욱 우리를 안타깝게 하고 있습니다.

YTN 이승훈입니다.

영상편집 : 오훤슬기
그래픽 : 김유영

YTN 이승훈 (shoony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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