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류 파쇄해"...이춘석 공소장에 증거인멸 정황 적시

"서류 파쇄해"...이춘석 공소장에 증거인멸 정황 적시

2026.10.08. 오후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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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차명 거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무소속 이춘석 의원의 보좌진이 증거인멸을 지시하고 가담한 정황이 공소장에 적시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이 법무부에서 제출받은 공소장을 보면 이 의원이 차명 거래 의혹으로 고발당한 지난해 8월 6일 보좌관 A 씨는 선임비서관에게 전화해 국정기획위원회 관련 서류 등을 파쇄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지시를 받은 선임비서관은 다른 비서관을 시켜 국회 의원회관 지하로 서류들을 가져가 파쇄하도록 했고, 국정기획위 문건이 담긴 노트북을 자신의 집으로 반출해 증거를 숨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앞서 이 의원은 지난 2020년 3월과 2024년 6월 A 씨로부터 증권사 앱이 설치된 휴대전화를 건네받아 차명으로 주식을 거래한 혐의로 지난달 불구속 기소됐습니다.

A 씨를 비롯한 보좌진도 증거인멸 혐의로 함께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YTN 정영수 (ysjung02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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