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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보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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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세계섬박람회가 부실한 간장게장 백반에 이어 이번에는 덜 익은 닭강정 판매로 또 다시 논란에 휩싸였다.
1일 MBC 보도에 따르면, 추석 연휴 기간 여수세계섬박람회에 방문한 40대 관람객 A씨는 푸드트럭에서 판매하는 닭강정을 먹고 복통과 설사를 겪었다.
당시 A씨가 촬영한 닭강정은 속살이 제대로 익지 않은듯 옅은 선홍색을 띄고 있었다. 포크로 누르자 살이 물컹거리기까지 했다.
이 닭강정은 지난 추석 연휴 박람회 푸드트럭에서 제조됐으며, 당일 무려 80개나 판매된 것으로 확인됐다.
업체 측은 연휴 기간 대체 인력이 투입돼서 조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며, 기름 온도가 떨어진 상태에서 조리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는 여수섬박람회조직위원회가 '간장게장 백반 부실' 논란으로 섬박람회장 먹거리를 개선하겠다고 약속한 지 불과 일주일만에 벌어졌다.
심지어 조직위는 섬박람회 규정 상 입점 업체 음식을 먹고 배탈이 나면 업체에 벌점을 매겨 영업을 제한해야 하지만, 해당 푸드트럭에 벌점조차 주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713억 원 가량의 예산이 투입된 여수 섬박람회를 둘러싼 논란은 끊이질 않고 있다. 앞서 어부들의 노동요 '거문도 뱃노래'를 재현한 프로그램은 취지와 달리 공연 수준과 내용이 부실하다는 지적이 잇따랐고, 박람회에서 판매되는 음식을 둘러싼 바가지 의혹까지 온라인상에서 제기되기도 했다.
특히 박람회에서 판매되는 1만 4,900원짜리 간장게장 백반은 묵은 밥과 부실한 구성 등으로 크게 논란이 됐다.
박람회 개최를 5개월 앞두고 있던 지난 4월에는 주행사장 공사가 끝나지 않는가 하면, 폐어구들로 뒤덮여 있는 모습 등이 유튜브 채널 '김선태'를 통해 공개돼 비판을 받기도 했다.
YTN digital 이유나 (lyn@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1일 MBC 보도에 따르면, 추석 연휴 기간 여수세계섬박람회에 방문한 40대 관람객 A씨는 푸드트럭에서 판매하는 닭강정을 먹고 복통과 설사를 겪었다.
당시 A씨가 촬영한 닭강정은 속살이 제대로 익지 않은듯 옅은 선홍색을 띄고 있었다. 포크로 누르자 살이 물컹거리기까지 했다.
이 닭강정은 지난 추석 연휴 박람회 푸드트럭에서 제조됐으며, 당일 무려 80개나 판매된 것으로 확인됐다.
업체 측은 연휴 기간 대체 인력이 투입돼서 조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며, 기름 온도가 떨어진 상태에서 조리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는 여수섬박람회조직위원회가 '간장게장 백반 부실' 논란으로 섬박람회장 먹거리를 개선하겠다고 약속한 지 불과 일주일만에 벌어졌다.
심지어 조직위는 섬박람회 규정 상 입점 업체 음식을 먹고 배탈이 나면 업체에 벌점을 매겨 영업을 제한해야 하지만, 해당 푸드트럭에 벌점조차 주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유튜브
713억 원 가량의 예산이 투입된 여수 섬박람회를 둘러싼 논란은 끊이질 않고 있다. 앞서 어부들의 노동요 '거문도 뱃노래'를 재현한 프로그램은 취지와 달리 공연 수준과 내용이 부실하다는 지적이 잇따랐고, 박람회에서 판매되는 음식을 둘러싼 바가지 의혹까지 온라인상에서 제기되기도 했다.
특히 박람회에서 판매되는 1만 4,900원짜리 간장게장 백반은 묵은 밥과 부실한 구성 등으로 크게 논란이 됐다.
박람회 개최를 5개월 앞두고 있던 지난 4월에는 주행사장 공사가 끝나지 않는가 하면, 폐어구들로 뒤덮여 있는 모습 등이 유튜브 채널 '김선태'를 통해 공개돼 비판을 받기도 했다.
YTN digital 이유나 (ly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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