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치매 앓는 80대, 고속도로 7km 역주행...3명 다쳐

단독 치매 앓는 80대, 고속도로 7km 역주행...3명 다쳐

2026.10.01. 오전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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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를 앓고 있는 80대 남성이 고속도로를 역주행하다 마주 오던 차량과 부딪혀 3명이 다치는 아찔한 사고가 났습니다.

지난달 28일 밤 11시 반쯤 80대 A 씨가 인천공항고속도를 7km 남짓 역주행하다 서울 방향 노오지분기점 근처에서 승합차 한 대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A 씨는 물론 승합차 운전자와 동승자 모두 다쳤지만, 사고 직전 방향을 틀어 정면충돌은 피하면서 큰 피해로 이어지진 않았습니다.

인천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는 A 씨가 음주나 무면허는 아니었지만, 평소 경증 치매를 앓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A 씨 가족이 사고 직전 실종 신고한 사실을 확인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에 영상을 제보한 목격자는 갑작스럽게 나타난 역주행 차량을 보고 놀랐다며, 속도가 너무 빨라 그대로 부딪혔다면 피해가 컸을 거라고 말했습니다.

YTN 권준수 (kjs8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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