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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피해 여고생 유족들은 장윤기에 대한 무기징역 선고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반발했습니다.
자식을 잃고 남겨진 부모의 슬픔을 헤아릴 수 있겠느냐며 울음을 터뜨렸습니다. 들어보시죠.
[고 이채원 양 어머니]
제 딸의 심장이 차디찬 바닥에서 외롭게 멈췄습니다. 십칠 년 동안 세상을 다 준 것보다 귀하게 키운 내 새끼가 왜 그렇게 잔혹하게 떠나야 했는지 지금도 생각하면 심장이 멈춥니다.
오늘 법원의 판결을 들으며 저희 가족은 또 한 번 죽었습니다.
꿈많던 채원이가 그 무서운 순간을 느꼈을 참혹한 공포, 그리고 남겨진 부모가 평생 짊어지고 살아가야 할 이 지옥 같은 슬픔을 재판부가 단 한순간이라도 제대로 헤아려 보았는지 묻고 싶습니다.
사형을 선고하지 않을 것이라면 단 하루의 감형도 가석방도 불가능한 가석방 없는 무기징역을 법 제도화하여 강력 범죄자를 사회로부터 영원히 격리해야 합니다. 그것만이 하늘로 간 채원이 앞에 부모가 해줄 수 있는 마지막 약속이었습니다.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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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을 잃고 남겨진 부모의 슬픔을 헤아릴 수 있겠느냐며 울음을 터뜨렸습니다. 들어보시죠.
[고 이채원 양 어머니]
제 딸의 심장이 차디찬 바닥에서 외롭게 멈췄습니다. 십칠 년 동안 세상을 다 준 것보다 귀하게 키운 내 새끼가 왜 그렇게 잔혹하게 떠나야 했는지 지금도 생각하면 심장이 멈춥니다.
오늘 법원의 판결을 들으며 저희 가족은 또 한 번 죽었습니다.
꿈많던 채원이가 그 무서운 순간을 느꼈을 참혹한 공포, 그리고 남겨진 부모가 평생 짊어지고 살아가야 할 이 지옥 같은 슬픔을 재판부가 단 한순간이라도 제대로 헤아려 보았는지 묻고 싶습니다.
사형을 선고하지 않을 것이라면 단 하루의 감형도 가석방도 불가능한 가석방 없는 무기징역을 법 제도화하여 강력 범죄자를 사회로부터 영원히 격리해야 합니다. 그것만이 하늘로 간 채원이 앞에 부모가 해줄 수 있는 마지막 약속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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