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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라디오(FM 94.5) [YTN 해! 봅시다]
□ 방송일시 : 2026년 09월 28일 (월)
□ 진행 : 김우성 PD
□ 출연 : 박현영 노원을지대학교병원 심장내과 교수
- "수십 년간 검증된 약, 걱정 안 해도 돼" 부담 주는 건 약 아닌 '조절 안 된 혈압'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김우성 : 노원을지대학교병원 심장내과 박현영 교수님 연결돼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박현영 : 네, 안녕하세요.
◆ 김우성 : 흔한 줄은 알았는데요. 어르신들이 앓는 만성 질환 가운데 1위인 줄은 몰랐습니다. '혈압 높으면 위험하다' 이렇게 알고는 있는데, 증상이 없으면 알기도 어려울 것 같고요. 왜 그럴까요?
◇ 박현영 : 네, 혈압은 수년에 걸쳐 서서히 오르는데요. 우리 몸이 거기에 적응해서 증상을 못 느끼시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런데 혈압이 계속 높으면 심근경색이나 뇌졸중을 일으키기도 하고요. 오랫동안 방치하시면 혈압에 민감한 장기에 손상을 줍니다. 그래서 증상이 없더라도 40세가 넘으면 혈압을 자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김우성 : 혈압은 잴 때마다 수치가 다르고 헷갈리는 분들이 많습니다. 상황마다 달라요. 왜 다른지도 궁금하고, 어떤 수치를 믿어야 됩니까?
◇ 박현영 : 혈압은 움직이거나 긴장하면 올라가는 게 정상입니다. 커피 한 잔으로도 혈압이 오르기도 하는데요. 또 실제 어떤 분들은 병원에만 오면 긴장해서 혈압이 높게 나오는 분들도 계세요. 그래서 요즘은 가정 혈압을 잴 것을 저희가 많이 말씀을 드리는데요. 아침에 일어나서 약을 드시기 전, 그리고 자기 전 5분쯤 편히 쉬었다가 혈압을 측정하시고요. 평균 혈압이 135에 85 이상이면 고혈압으로 보시면 됩니다.
◆ 김우성 : 혈압약에 대한 오해도 있는 것 같아요. '한번 먹으면 못 끊어. 그러니까 달리 노력해 봐.' 이런 말도 있는데, 오래 먹는다고 문제가 생기는 건 아니겠죠?
◇ 박현영 : 네, 그렇습니다. 고혈압은 낫는 병이 아니라 약으로 혈압을 조절하는 병입니다. 그래서 약을 끊으면 다시 혈압이 올라가죠. 대부분 약을 드셔야 혈압이 조절되고, 혈압약은 수십 년간 검증된 약이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우리 몸에 부담을 주는 것은 약이 아니라, 조절 안 된 혈압이 문제가 되는 경우가 더 많아요.
◆ 김우성 : 교수님, 그러면 마지막으로 혈압을 낮추는 생활 습관, '이건 좀 하지 마세요', 한마디 해 주시죠.
◇ 박현영 : 세 가지를 유의하시면 됩니다. 싱겁게 드시는 것, 체중 줄이시는 것, 그리고 하루에 30분 이상 빠르게 걸으시는 건데요. 이 세 가지를 잘 지키시면 약 한 알 정도의 효과를 보실 수가 있습니다. 또 한편으로는 하지 말아야 될 것도 있는데요. 혈압이 정상으로 돌아온다고 해서 약을 중단하시면 안 되고요. 심근경색증, 뇌졸중 위험을 배로 올리기 때문에 금연하셔야 되고요. 고혈압은 증상이 없어서 무섭지만, 혈압을 자주 재시고 약을 꾸준히 드시면 가장 다스리기 쉬운 병이기도 합니다.
◆ 김우성 : 오늘 말씀 감사드립니다. 노원을지대학교병원 심장내과 박현영 교수였습니다.
YTN 김세령 (newsfm0945@ytnradi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 방송일시 : 2026년 09월 28일 (월)
□ 진행 : 김우성 PD
□ 출연 : 박현영 노원을지대학교병원 심장내과 교수
- "수십 년간 검증된 약, 걱정 안 해도 돼" 부담 주는 건 약 아닌 '조절 안 된 혈압'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김우성 : 노원을지대학교병원 심장내과 박현영 교수님 연결돼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박현영 : 네, 안녕하세요.
◆ 김우성 : 흔한 줄은 알았는데요. 어르신들이 앓는 만성 질환 가운데 1위인 줄은 몰랐습니다. '혈압 높으면 위험하다' 이렇게 알고는 있는데, 증상이 없으면 알기도 어려울 것 같고요. 왜 그럴까요?
◇ 박현영 : 네, 혈압은 수년에 걸쳐 서서히 오르는데요. 우리 몸이 거기에 적응해서 증상을 못 느끼시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런데 혈압이 계속 높으면 심근경색이나 뇌졸중을 일으키기도 하고요. 오랫동안 방치하시면 혈압에 민감한 장기에 손상을 줍니다. 그래서 증상이 없더라도 40세가 넘으면 혈압을 자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김우성 : 혈압은 잴 때마다 수치가 다르고 헷갈리는 분들이 많습니다. 상황마다 달라요. 왜 다른지도 궁금하고, 어떤 수치를 믿어야 됩니까?
◇ 박현영 : 혈압은 움직이거나 긴장하면 올라가는 게 정상입니다. 커피 한 잔으로도 혈압이 오르기도 하는데요. 또 실제 어떤 분들은 병원에만 오면 긴장해서 혈압이 높게 나오는 분들도 계세요. 그래서 요즘은 가정 혈압을 잴 것을 저희가 많이 말씀을 드리는데요. 아침에 일어나서 약을 드시기 전, 그리고 자기 전 5분쯤 편히 쉬었다가 혈압을 측정하시고요. 평균 혈압이 135에 85 이상이면 고혈압으로 보시면 됩니다.
◆ 김우성 : 혈압약에 대한 오해도 있는 것 같아요. '한번 먹으면 못 끊어. 그러니까 달리 노력해 봐.' 이런 말도 있는데, 오래 먹는다고 문제가 생기는 건 아니겠죠?
◇ 박현영 : 네, 그렇습니다. 고혈압은 낫는 병이 아니라 약으로 혈압을 조절하는 병입니다. 그래서 약을 끊으면 다시 혈압이 올라가죠. 대부분 약을 드셔야 혈압이 조절되고, 혈압약은 수십 년간 검증된 약이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우리 몸에 부담을 주는 것은 약이 아니라, 조절 안 된 혈압이 문제가 되는 경우가 더 많아요.
◆ 김우성 : 교수님, 그러면 마지막으로 혈압을 낮추는 생활 습관, '이건 좀 하지 마세요', 한마디 해 주시죠.
◇ 박현영 : 세 가지를 유의하시면 됩니다. 싱겁게 드시는 것, 체중 줄이시는 것, 그리고 하루에 30분 이상 빠르게 걸으시는 건데요. 이 세 가지를 잘 지키시면 약 한 알 정도의 효과를 보실 수가 있습니다. 또 한편으로는 하지 말아야 될 것도 있는데요. 혈압이 정상으로 돌아온다고 해서 약을 중단하시면 안 되고요. 심근경색증, 뇌졸중 위험을 배로 올리기 때문에 금연하셔야 되고요. 고혈압은 증상이 없어서 무섭지만, 혈압을 자주 재시고 약을 꾸준히 드시면 가장 다스리기 쉬운 병이기도 합니다.
◆ 김우성 : 오늘 말씀 감사드립니다. 노원을지대학교병원 심장내과 박현영 교수였습니다.
YTN 김세령 (newsfm0945@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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