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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고령화가 급격히 진행되면서 혼자 살아가는 노인들의 숫자도 크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홀로 지내다 보니 아프거나 경제적 어려움이 생겨도 도움을 요청하기 어려울 때가 많은데, 휴대전화 앱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김주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80대 김금자 씨는 기초생활수급자로, 특별한 수입 없이 정부 지원만을 받으며 오랜 시간 혼자 살아왔습니다.
이상 신호를 보내고 있는 허리도, 무릎도, 걱정이지만 적적하게 혼자 보내는 시간이 더 힘들 때가 많습니다.
[김금자 (가명) / 독거노인 : (이웃들이) 저녁에 잘 때도 죽을 까봐 문 열어 놓고 자라고 그래요. 문 닫으면 못 들어온다고.]
자주 안부를 확인하는 전담 생활지원사가 있었기에 망정이지, 혼자 긴급한 일을 맞이하면 어째야 할지 상상도 하기 싫습니다.
정부는 이처럼 경제적, 신체적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독거노인들이 극단적 상황에 대처할 수 있게 애플리케이션을 만들어 운용하고 있습니다.
직접, 혹은 주변 사람들이 위기 상황을 신고할 수 있도록 하는 '복지위기 알림앱'이 대표적입니다.
어머님이 어떤 도움이 필요해요라고 하면 여기에 '내가 도움이 필요해요' 라고 하는 것을 누르면 되고.
신고 내용이 곧바로 담당 주민센터나 129 보건복지상담센터로 연결돼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김경희 / 시립강북노인종합복지관 생활지원사 : 위기 상황을 저희들이 알 수가 있어요. 그러면 저희는 지금까지는 주민센터나 아니면 여기 동네에 있는 민간 단체들에 전화를 해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 저희가 다 계속 타진을 해야 되거든요.]
애플리케이션 '복지로'를 통해 가입할 수 있는 '복지멤버십'도 유용합니다.
자신의 상황에 맞춰 이용할 수 있는 복지 서비스를 찾아주고 빠르게 알려주기 때문입니다.
160개가 넘는 복지 서비스가 이용 대상인데, 노인은 물론 아이, 청년, 저소득층 등 누구나 가입이 가능합니다.
[양주열 / 한국사회보장정보원 홍보전략팀장 : 재산, 소득, 가구특성 등을 분석해서 수급 가능성이 높은 사람들에게 복지 서비스를 안내하고 있고요. 1,264만 명 정도 가입을 했고, 전 국민의 24%에 해당하는 비율입니다.]
물론 고령층에게는 인증 절차가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주변의 간단한 도움이 있다면 충분히 접근이 가능합니다.
독거노인 220만 명 시대, 간단한 앱들이 극단적인 상황을 막을 수 있는 유용한 도구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YTN 김주영입니다.
영상기자 : 왕시온
YTN 김주영 (kimjy08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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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가 급격히 진행되면서 혼자 살아가는 노인들의 숫자도 크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홀로 지내다 보니 아프거나 경제적 어려움이 생겨도 도움을 요청하기 어려울 때가 많은데, 휴대전화 앱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김주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80대 김금자 씨는 기초생활수급자로, 특별한 수입 없이 정부 지원만을 받으며 오랜 시간 혼자 살아왔습니다.
이상 신호를 보내고 있는 허리도, 무릎도, 걱정이지만 적적하게 혼자 보내는 시간이 더 힘들 때가 많습니다.
[김금자 (가명) / 독거노인 : (이웃들이) 저녁에 잘 때도 죽을 까봐 문 열어 놓고 자라고 그래요. 문 닫으면 못 들어온다고.]
자주 안부를 확인하는 전담 생활지원사가 있었기에 망정이지, 혼자 긴급한 일을 맞이하면 어째야 할지 상상도 하기 싫습니다.
정부는 이처럼 경제적, 신체적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독거노인들이 극단적 상황에 대처할 수 있게 애플리케이션을 만들어 운용하고 있습니다.
직접, 혹은 주변 사람들이 위기 상황을 신고할 수 있도록 하는 '복지위기 알림앱'이 대표적입니다.
어머님이 어떤 도움이 필요해요라고 하면 여기에 '내가 도움이 필요해요' 라고 하는 것을 누르면 되고.
신고 내용이 곧바로 담당 주민센터나 129 보건복지상담센터로 연결돼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김경희 / 시립강북노인종합복지관 생활지원사 : 위기 상황을 저희들이 알 수가 있어요. 그러면 저희는 지금까지는 주민센터나 아니면 여기 동네에 있는 민간 단체들에 전화를 해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 저희가 다 계속 타진을 해야 되거든요.]
애플리케이션 '복지로'를 통해 가입할 수 있는 '복지멤버십'도 유용합니다.
자신의 상황에 맞춰 이용할 수 있는 복지 서비스를 찾아주고 빠르게 알려주기 때문입니다.
160개가 넘는 복지 서비스가 이용 대상인데, 노인은 물론 아이, 청년, 저소득층 등 누구나 가입이 가능합니다.
[양주열 / 한국사회보장정보원 홍보전략팀장 : 재산, 소득, 가구특성 등을 분석해서 수급 가능성이 높은 사람들에게 복지 서비스를 안내하고 있고요. 1,264만 명 정도 가입을 했고, 전 국민의 24%에 해당하는 비율입니다.]
물론 고령층에게는 인증 절차가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주변의 간단한 도움이 있다면 충분히 접근이 가능합니다.
독거노인 220만 명 시대, 간단한 앱들이 극단적인 상황을 막을 수 있는 유용한 도구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YTN 김주영입니다.
영상기자 : 왕시온
YTN 김주영 (kimjy08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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