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룩시장 돌진' 운전자 구속영장..."급발진 주장"

'벼룩시장 돌진' 운전자 구속영장..."급발진 주장"

2026.09.20. 오전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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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 안성시에서 열린 벼룩시장에서 돌진 사고를 내 2명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60대 운전자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운전자는 경찰 조사에서 급발진을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이수빈 기자, 경찰이 신병 확보에 나섰다고요?

[기자]
네, 경찰이 60대 트럭 운전자 A 씨의 구속 영장을 신청했습니다.

A 씨는 어제(19일) 오전 11시 20분쯤 경기 안성시 공도읍 도서관 앞에서 1톤 트럭을 몰다가 벼룩시장 행사장으로 돌진해 2명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숨진 30대 여성과 10대 남성은 모자 관계였고, 두 사람은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현장을 방문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밖에도 20대 여성이 두 다리가 모두 골절되는 중상을 당했고, 나머지 3명은 얼굴 찰과상을 입거나 호흡 곤란 등을 호소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정차했던 트럭이 행사 준비를 위해 쳐두었던 천막 사이로 밀고 들어가면서, 안쪽에 있던 자원봉사자들을 치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앵커]
운전자는 자기 실수가 아니라고 주장하는 거죠?

[기자]
운전자 A 씨는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최초 조사에서는 가속페달과 브레이크를 혼동했다고 진술했는데, 이후 '차량이 갑자기 튀어나갔다'는 취지로 진술을 바꿨습니다.

A 씨는 안성시 기간제 근로자로, 벼룩시장에서 분리배출 행사 홍보를 위해 현장을 찾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차량 감정을 의뢰해 급발진 여부를 살피는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이수빈입니다.

영상편집 : 변지영

YTN 이수빈 (sppnii2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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