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가짜 화장품·건강식품 불법 유통...45억 어치

중국산 가짜 화장품·건강식품 불법 유통...45억 어치

2026.09.17. 오전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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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가짜 제품을 국내에 대규모로 유통시킨 브로커가 적발됐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가짜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 정수기 필터 등을 국내로 불법 반입해 판매한 A 씨를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A 씨는 중국 심천에 있는 제조업자와 짜고, 2024년 10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위조한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 등 45억 원어치를 쿠팡, 네이버 등을 통해 팔아치웠습니다.

A 씨는 조선미녀, 에스티로더 등 유명 화장품 28종, 고려은단 멀티 비타민 등 건강기능식품 3종, 아이팟 등 생활가전 제품 4종을 비롯해 품목을 가리지 않고 가짜 상품을 유통했습니다.

압수한 기능성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을 정밀 검사한 결과, 기능성 성분과 지표 물질은 전혀 들어있지 않았습니다.

식약처는 A 씨가 충북 청주를 거점으로 운영해온 물류창고에서 가짜 제품 87종, 13억 원어치도 적발해 압수했습니다.

식약처는 온라인 오픈마켓 구매 시 공식 인증 판매처를 이용하고, 위변조가 의심되는 경우 고객센터에 확인하는 등 가짜 상품 피해를 주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YTN 권민석 (minseok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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