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럭에 천 두르고 뱃노래?...여수 섬박람회 또 구설 [스타트픽]

트럭에 천 두르고 뱃노래?...여수 섬박람회 또 구설 [스타트픽]

2026.09.17. 오전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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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에서 화제가 된 뉴스 전해드리는 '스타트픽'입니다.

지난 5일 개막한 2026 여수 세계섬박람회가 부실한 공연 품질로 또 구설에 올랐습니다.

지난 15일 섬박람회 행사장에서 진행된 '거문도 뱃노래' 공연 장면입니다.

전통의상을 입은 연기자들이 돛을 달고 노 젓는 모습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 1톤 화물차에 '거문도 뱃노래'라는 글자가 적힌 천만 둘렀습니다.

지상에서 뱃노래를 재현하려다 보니 이런 방식을 택한 거로 보이는데, 명색이 세계 박람회 행사치곤 완성도가 너무 떨어진다는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2023년 세계잼버리 이후 최악의 국제행사란 악평도 잇달았습니다.

여수 세계섬박람회엔 국비와 도비, 시비를 포함해 예산 7백억 원이 투입됐습니다.

주변 도로 등 기반시설 조성까지 합하면 천8백억 원에 달하는 비용이 들어간 거로 알려졌습니다.

'충주맨'으로 알려진 김선태 씨가 개막 전부터 행사 준비가 미흡해 보인다고 공개 지적을 하기도 했는데요.

박람회는 오는 11월 4일까지 계속되는데 행사 조직위원회는 건전한 비판과 제언은 적극적으로 듣고 개선하겠단 입장을 밝혔습니다.

다음은 디저트 재료로 개미를 활용한 서울 강남 유명 식당이 법원에서 벌금형을 받았다는 소식입니다.

이 식당은 세계적인 미식 평가서 '미슐랭 가이드'에서 별 2개를 받은 곳입니다.

지난 2021년부터 개미를 올린 이색 디저트를 팔아 이름을 알렸습니다.

미국과 태국 등에서 건조 상태의 개미를 들여와 요리에 활용한 거로 파악됐는데요.

문제는 우리나라에선 식용 곤충으로 개미를 허용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결국 이 식당은 지난해 식품의약품안전처 단속에 적발돼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고, 어제 1심 법원은 식당 대표에게 벌금 천5백만 원, 식당 법인엔 벌금 천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요리에 사용된 개미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중금속이 검출된 점 등을 고려하면 죄책이 가볍지 않다고 질타했습니다.

다만 해외 일부 국가에선 개미를 음식재료로 쓰기도 해 국내에선 허용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식당 측이 몰랐을 수 있단 점도 참작했다고 밝혔습니다.

마지막으로 모레 개막하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소식 준비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이번 대회 41개 종목에 7백92명이 출전하는데요.

이 가운데 e스포츠 이색 종목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2023년 항저우 대회 때 처음 정식 종목이 된 e스포츠는 이번 대회에서 11개로 종목이 확대됐습니다.

특히 테트리스와 유사한 뿌요뿌요, 대전격투 철권을 비롯한 오락실 인기 게임과 포켓몬 유나이트 등 친숙한 종목들이 첫선을 보입니다.

우리나라에선 e스포츠 9개 종목에 36명의 선수가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페이커' 이상혁 선수가 이끄는 리그 오브 레전드를 비롯해 배틀그라운드, 뿌요뿌요 등에서 금메달 5개를 목표로 두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스타트 픽이었습니다.


YTN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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