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 5차 발사, 국내 최초 군집위성 시대 연다

누리호 5차 발사, 국내 최초 군집위성 시대 연다

2026.09.16. 오전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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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 달 7일 누리호 5차 발사가 이뤄지는데요.

이번에는 역대 가장 많은, 위성 15기를 싣고 우주로 향합니다.

특히 국내 최초의 군집위성이 탑재되는데, 발사에 성공한다면 우리나라 위성 기술은 한 단계 도약하게 됩니다.

고한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4, 3, 2, 1" 앞서 2024년 4월 우리나라는 군집위성 네온샛의 시제기를 미국 발사체에 실어 고도 500km 태양동기궤도에 올리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번에는 양산형 네온샛 다섯 기를 순수 우리 기술로 만든 누리호에 탑재합니다.

무리 지은 위성들의 고도와 간격이 유지되고 지상과의 양방향 통신까지 이뤄지면 성공입니다.

우리나라가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 같은 군집위성 운용 능력을 보유하게 되는 겁니다.

네온샛은 초소형 지구관측위성으로 단독 위성보다 더 넓은 지역을 더 촘촘하게 들여다볼 수 있습니다.

[이상현 / 카이스트 초소형군집위성 사업단장 : 고빈도 정밀 준실시간으로 정밀 감시 체계 구축이 가능하고 국가 안보와 재난 재해 등에서 신속하고 정확하게 활용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기대를 하고 있고요.]

누리호 5차 발사에서는 네온샛 5기 이외에도 큐브위성 10기가 실립니다.

탑재 위성이 역대 가장 많습니다.

이 위성들은 저궤도 우주 환경 조사, 제주도 해양 쓰레기 감시, 미세먼지 움직임 분석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대학에 진학한 고교 동창생들이 힘을 모아 제작한 큐브위성도 우주로 향합니다.

[이제민 / GBSAT 개발자 : 발사 및 발사관 차출 이후에 2주 이내 그러니까 2026년 10월 18일까지 초기 교신에 성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누리호의 다섯 번째 비행은 다음 달 7일.

1단과 2단 조립을 마치고 탑재 위성의 기능을 점검하는 등 막바지 준비가 한창입니다.

YTN 고한석입니다.

영상기자 : 김광현

YTN 고한석 (soj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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