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 청탁 브로커 결심공판...의혹 관련 언급에 주목

신약 청탁 브로커 결심공판...의혹 관련 언급에 주목

2026.09.15. 오후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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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식약처 신약 승인 청탁 의혹에 연루된 브로커와 제넨셀 설립자의 재판이 오늘(15일) 열립니다.

경찰이 김 후보자에 대한 과거 수사 기록 확보에 나선 가운데, 법정에서도 관련 발언이 나올지 관심이 쏠립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최승훈 기자, 잠시 뒤 결심공판이 열리죠?

[기자]
서울서부지방법원은 잠시 뒤인 오후 4시 반부터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게 과거 신약 승인 로비를 한 혐의로 기소된 브로커 양 모 씨와 제넨셀 설립자 강 모 씨의 결심 공판을 엽니다.

법정에선 검찰이 최종의견과 함께 구형량을 재판부에 밝힌 뒤에 뇌물공여약속 등 혐의를 받는 피고인들이 최후진술을 할 예정입니다.

이들은 지난 2021년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해 식약처 임상시험 승인을 청탁하며 김 후보자에게 후원금 5백만 원을 제공하려고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양 씨는 법원에 신변 보호를 요청했는데, 재판에 출석할 경우 의혹이 불거진 뒤 처음으로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내게 됩니다.

앞서 같은 의혹으로 수사를 받은 김 후보자는 실제 돈이 오가지 않았고, 청탁의 위법성을 단정하기 어렵다며 지난 2024년 검찰이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습니다.

[앵커]
김 후보자의 청문회도 열리는 중인데, 이번 재판이 김 후보자의 의혹을 둘러싼 경찰 수사에도 영향을 미칠까요?

[기자]
네, 양 모 씨와 강 모 씨가 재판에 출석해 최후진술을 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김 후보자 의혹 관련 발언이 나올지 관심입니다.

앞서 경찰은 재수사 여부 판단을 위해 당시 수사기록을 검찰에 요청했지만, 양 씨와 강 씨의 공소장만 확보하며 대부분 자료를 받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검찰이 이들에 대한 재판이 진행되고 있어 내밀한 수사 기록은 제공하기 어렵다고 판단한 겁니다.

그러나 1심 재판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만큼, 경찰이 두 사람에 대한 추가 수사 기록 확보에 나설지 주목됩니다.

앞서 경찰청 관계자는 어제(14일) 간담회에서 현재는 재수사가 아니라 고발을 토대로 한 수사라며 과거 수사에서 법리 검토가 이뤄진 과정을 종합적으로 살펴보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최승훈입니다.

영상편집 : 박정란

YTN 최승훈 (hooni05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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