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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장애인만 3명 살던 가정에서 숨진 상태로 며칠 방치된 20대 남성 A 씨의 남동생은 119에 처음 신고했을 때도 A 씨가 숨졌다는 생각을 전혀 못 한 채 병원비를 걱정한 것으로 YTN 취재결과 확인됐습니다.
YTN이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실을 통해 입수한 119 신고 녹취록을 보면, 소방은 지난달 6일 오후 6시 45분쯤 '형이 쓰러졌다'는 A 씨 남동생의 신고전화를 받았습니다.
이어 신고 접수자가 환자를 응급실로 이송한다고 안내하자, 남동생은 돈을 얼마나 내야 하느냐고 물었고, 접수자는 병원 치료비만 내면 되고 구급차 이용 비용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신고 내용에도 심한 지적장애가 있는 가족이 당시 A 씨가 숨졌다는 것을 알지 못했고, 병원비에 대한 상당한 부담을 느꼈다는 정황이 담긴 것으로 보입니다.
저녁 7시쯤 현장에 도착한 소방은 A 씨가 이미 사망했다고 판단해 경찰에 공동대응을 요청했습니다.
A 씨 어머니는 언제까지 아들이 정상적인 모습이었느냐는 소방 질문에 2~3일 정도 거실에 누워있었고, 금방 일어날 줄 알았다고 답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앞서 A 씨는 세 모자가 함께 지내던 서울 중랑구 빌라에서 숨진 지 며칠이 지나 발견됐고, 경찰은 범죄 혐의점이 없다고 보고 사건을 종결했습니다.
YTN 조경원 (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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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 내용에도 심한 지적장애가 있는 가족이 당시 A 씨가 숨졌다는 것을 알지 못했고, 병원비에 대한 상당한 부담을 느꼈다는 정황이 담긴 것으로 보입니다.
저녁 7시쯤 현장에 도착한 소방은 A 씨가 이미 사망했다고 판단해 경찰에 공동대응을 요청했습니다.
A 씨 어머니는 언제까지 아들이 정상적인 모습이었느냐는 소방 질문에 2~3일 정도 거실에 누워있었고, 금방 일어날 줄 알았다고 답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앞서 A 씨는 세 모자가 함께 지내던 서울 중랑구 빌라에서 숨진 지 며칠이 지나 발견됐고, 경찰은 범죄 혐의점이 없다고 보고 사건을 종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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