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원, 청문준비단 사무실 출근...의혹 즉답은 피해

김승원, 청문준비단 사무실 출근...의혹 즉답은 피해

2026.09.10. 오전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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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오늘(10일)도 청문준비단 사무실로 출근했습니다.

지난 월요일 이후 나흘째지만, 의혹에 대한 직접 해명은 피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안동준 기자! 김 후보자, 오늘도 청문준비단 사무실로 출근했죠?

[기자]
네,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오늘 아침 8시 24분쯤 이곳 청문준비단 사무실로 출근했습니다.

의혹에 대해 묻는 취재진 질문에는 청문준비단에서 말씀드리겠다고 답했는데요.

직접 들어보시죠.

[김 승 원 / 법무부장관 후보자 : (의혹들 계속 제기되고 있는데 직접 해명하실 생각 있으신가요?) 준비단에서 하나하나씩 다 말씀드리고 있고요. 다 종합적으로 해서 말씀, 오늘도 아마 말씀 다 드리겠습니다.]

김 후보자는 지난 월요일부터 나흘 연속 이곳 준비단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는데요.

다만, 월요일 도어스테핑 이후에는 의혹에 대한 직접 해명은 피하고 있습니다.

연일 청문준비단에서 해명하겠다는 짧은 입장만 밝히고 있는데요.

일단 각종 의혹에도 청문회까지 돌파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됩니다.

[앵커]
대신 준비단을 통해서 의혹을 적극 해명하고 있죠?

[기자]
네, 김 후보자가 직접 발언하지 않는 대신 청문준비단은 연일 설명자료를 내며 의혹을 적극 반박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조작된 녹취록을 바탕으로 허위 주장을 반복하는 일부 정치인의 주장을 다수 언론에서 왜곡해 보도하고 있다며 녹취록 전문을 공개했습니다.

무소속 한동훈 의원이 페이스북에 올린 녹취는 김 후보자에게 유리하게 해석되는 부분을 삭제하거나 순서를 바꿨다는 건데요.

예를 들어 준비단이 공개한 녹취 전문에는 브로커 양 씨가 김 후보자에게 "식약처장이 아니어도 좋으니 왜 심사가 지연되고 있는지만 확인해달라"고 하는데요.

이 부분을 삭제해서 마치 식약처장에게 청탁해달라고 부탁한 것처럼 보이게 했다는 겁니다.

어제는 식약처 청탁 의혹과 관련해 세종메디칼 주가조작 의혹과 관계가 없다는 해명도 내놨습니다.

일각에서는 식약처가 청탁 의혹을 받는 제넨셀의 임상시험 계획을 승인한 것이 주가조작의 발단이 됐다는 의혹을 제기했는데요.

김 후보자 측은 민원 전달을 위해 식약처장에게 연락한 뒤 9개월이 지나 주가조작 세력이 개입하기 시작했다며, 김 후보자와 관계가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지금까지 적선동 청문준비단 사무실에서 YTN 안동준입니다.

영상기자 : 우영택, 강보경
영상편집 : 박정란

YTN 안동준 (eastj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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