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권혁빈 이혼...재산분할 2조5,500억 역대 최대

스마일게이트 권혁빈 이혼...재산분할 2조5,500억 역대 최대

2026.09.09. 오후 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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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이 국내 게임사 스마일게이트 창업자인 권혁빈 최고비전제시책임자의 이혼 소송 1심에서 역대 최대 액수인 2조5,500억 원의 재산 분할을 명했습니다.

서울가정법원은 오늘(9일) 오후 권 씨의 배우자 이 모 씨가 낸 이혼소송 선고기일에서 이 씨의 이혼 청구를 인용하고, 권 씨가 이 씨에게 재산분할로 2조5,500억 원 상당을 지급하라고 판결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권 씨의 스마일게이트 주식 35%를 현물로 분할하고 부족한 부분 650억 원은 현금으로 지급하라고 명했습니다.

판결이 확정될 경우 재산분할 액수 측면에서 역대 최대입니다.

이번 판결은 지난 2022년 11월 이 씨가 소송을 제기한 지 약 4년 만에 나온 1심 결론으로, 법원 재산 감정 결과 권 씨의 순재산은 7조7,375억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배우자 이 씨는 앞서 권 씨가 보유한 스마일게이트 지분 절반에 대한 재산분할을 요구하며 이혼 소송을 냈습니다.

이 씨 측은 초기 창업과 경영에 관여해 재산 형성에 이바지했다고 주장했지만, 권 씨 측은 이 씨가 자본금을 출자하지 않았고 공동 창업자도 아니었다고 반박했습니다.

YTN 신귀혜 (shinkh06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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