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원 "청문회까지 차근히 설명"...녹취록 공개에도 논란 지속

김승원 "청문회까지 차근히 설명"...녹취록 공개에도 논란 지속

2026.09.09. 오전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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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제기되는 각종 의혹과 관련해 청문회 전까지 설명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앞서 식약처 임상시험 청탁 의혹 관련 브로커와의 녹취 일부도 직접 공개했는데, 논란은 이어지는 모양새입니다.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윤해리 기자!

[기자]
네, 적선동 준비단 사무실입니다.

[앵커]
김 후보자, 오늘 어떤 입장을 밝혔나요?

[기자]
김 후보자는 평소보다 이른 오전 8시쯤 이곳 청문준비단 사무실로 출근했습니다.

지난 7일 도어스테핑 이후, 어제는 별도의 공식 질의 응답 절차 없이 출근한 만큼 오늘 입장이 주목됐는데요.

여러 의혹 관련 취재진의 질문에, 종합적으로 세세하게 파악하고 있다며 개별 이슈에 대한 구체적 답변은 자제했습니다.

대신 인사청문회 날까지 준비단에서 차근차근 설명하겠다며 소명 의지를 강조하고, 야권을 중심으로 제기되는 사퇴 요구에는 선을 그었습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김승원 / 법무부 장관 후보자 : 국민께서 궁금하신 분들 잘 소상히 설명을 해드리겠습니다. (여러 의혹 제기들에 대해) 다 설명 드릴 수 있습니다. 다 설명 드릴 수 있습니다.]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오는 15일로 예정돼 있습니다.

청문준비단 역시 정확한 사실관계를 토대로 필요하다면 수시로 입장을 발표해 적극적으로 의혹을 해소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앵커]
김 후보자를 둘러싼 여러 의혹을 짚어주시죠.

[기자]
대표적으로 브로커 양 모 씨의 요청을 받고 식약처에 제약사 제넨셀의 코로나 치료제 임상시험 승인을 청탁했다는 의혹입니다.

양 씨와 제넨셀 설립자 강 모 씨와의 통화에서 청와대를 의미하는 'BH'까지 언급됐다는 녹취록이 앞서 공개되자, 김 후보 측은 어제 청탁 당일 양 씨와 통화한 녹취록을 공개하며 관련 발언은 없었다고 반박하기도 했습니다.

이 같은 대응에도 논란은 좀처럼 사그라지지 않는 분위기입니다.

양 씨와 강 씨는 청탁을 대가로 금전을 주고받은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김 후보자는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것을 두고도 여러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또 김 후보자의 배우자와 자녀가 일하고 있는 사회적 협동조합과 관련해서도 '비인가 학교 명칭 사용'과 '가족 급여 특혜' 의혹 등 여러 논란이 불거진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서울 적선동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에서 YTN 윤해리입니다.

영상기자 : 윤소정
영상편집 : 박정란


YTN 윤해리 (yunhr09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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