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 일대 정전...승강기 갇힌 12명 구조

서울 성동구 일대 정전...승강기 갇힌 12명 구조

2026.09.09. 오전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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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성동구 일대 전기 공급이 끊기면서 아파트 주민들이 승강기에 갇혔다 구조됐습니다.

전북 익산에서는 양계자 화재로 닭 1만여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조경원 기자입니다.

[기자]
아파트 단지에 칠흑 같은 어둠이 깔렸습니다.

놀란 주민들이 단지 내 삼삼오오 모여 휴대전화 불빛에 의지해 상황을 지켜봅니다.

어제 저녁 8시쯤 서울 성동구 일대 아파트와 상가 등 천여 곳에 전기 공급이 끊겼습니다.

난데없는 정전으로 주민 12명이 승강기에 갇혔다가 2시간 만에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한국전력공사는 인근 상수도 공사 과정에서 전선이 일부 훼손돼 정전됐다며, 곧바로 복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시뻘건 불길이 치솟더니 농장 전체를 집어삼킵니다.

전북 익산시 왕궁면에 있는 양계장에서 불이 난 건 어제저녁 7시 20분쯤.

불은 양계장 11개 동을 모두 태우고 2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양계장에 있던 닭 만 6천여 마리가 모두 폐사했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저녁 8시 20분쯤에는 울산 울주군 경부고속도로에서 부산 방면으로 달리던 승용차가 차량 넉 대와 잇따라 부딪혔습니다.

도로 보수작업을 위해 세워둔 안내 차량을 들이받은 뒤 화물차와 통근버스 등과 추돌한 겁니다.

사고 당시 통근버스에는 25명이 타고 있었지만,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경찰은 사고 차량 운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조경원입니다.

영상편집 : 마영후
화면제공 : 전북·울산소방본부·시청자 제보

YTN 조경원 (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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