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원, '녹취 공개' 곤욕…도어스테핑 없이 출근
'청와대 청탁 개입 가능성' 보도에 태도 바뀌어
식약처 민원 관련 브로커와 통화 녹취록 직접 공개
'청와대 청탁 개입 가능성' 보도에 태도 바뀌어
식약처 민원 관련 브로커와 통화 녹취록 직접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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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식약처 청탁 의혹과 관련해 브로커 양 모 씨와 통화한 내용을 직접 공개했습니다.
양 씨 발언이 허위·과장에 불과하단 취진데, 야권의 녹취록 공세에 대한 전면전에 나선 거란 해석이 나옵니다.
신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식약처 청탁 의혹을 둔 무소속 한동훈 의원의 통화 녹취록 공개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
출근길엔 도어스테핑 없이 청문회에서 설명하겠다며 말을 아꼈지만, [김 승 원 / 법무부 장관 후보자 : 청문회에서 다 말씀드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BH', 즉 청와대가 식약처 청탁 과정에 개입됐을 수 있다는 언론 보도가 나오자, 태도를 바꿨습니다.
김 후보자가 브로커 양 씨로부터 제넨셀 임상시험 승인 민원을 전달받은 2021년 10월 12일 통화 녹취록을 직접 공개한 겁니다.
김 후보자 측이 공개한 녹취록을 보면 양 씨는 4분 간격으로 김 후보자, 제넨셀 설립자 강 모 씨와 각각 통화합니다.
양 씨는 김 후보자에게 '식약처에서 임상승인 허가를 내주기로 했는데 지연되고 있다'고 토로합니다.
이에 김 후보자는 '직접 챙겨보라고 얘기하겠다'고 하는데, 녹취록상 청와대를 언급하는 부분은 없습니다.
그런데 이어진 강 씨와 통화에서 양 씨는 대뜸 'BH'를 언급합니다.
김 후보자가 식약처장에게 청와대를 통해 보고서를 올리라고 했다는 겁니다.
김 후보자 측은 양 씨의 허위·과장 발언은 수사와 재판 과정에서 이미 확인된 거라며, 청와대가 연관됐을 수 있다는 의혹 제기에 명확히 선을 그었습니다.
무소속 한동훈 의원의 녹취록 공개 방식의 공세를 비판해왔던 김 후보자.
이제는 직접 녹취록을 공개하며 식약처 청탁 의혹을 둘러싼 공방이 전면전에 접어들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YTN 신귀혜입니다.
영상기자 : 강보경
영상편집 : 변지영
디자인 : 백지오
YTN 신귀혜 (shinkh06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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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식약처 청탁 의혹과 관련해 브로커 양 모 씨와 통화한 내용을 직접 공개했습니다.
양 씨 발언이 허위·과장에 불과하단 취진데, 야권의 녹취록 공세에 대한 전면전에 나선 거란 해석이 나옵니다.
신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식약처 청탁 의혹을 둔 무소속 한동훈 의원의 통화 녹취록 공개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
출근길엔 도어스테핑 없이 청문회에서 설명하겠다며 말을 아꼈지만, [김 승 원 / 법무부 장관 후보자 : 청문회에서 다 말씀드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BH', 즉 청와대가 식약처 청탁 과정에 개입됐을 수 있다는 언론 보도가 나오자, 태도를 바꿨습니다.
김 후보자가 브로커 양 씨로부터 제넨셀 임상시험 승인 민원을 전달받은 2021년 10월 12일 통화 녹취록을 직접 공개한 겁니다.
김 후보자 측이 공개한 녹취록을 보면 양 씨는 4분 간격으로 김 후보자, 제넨셀 설립자 강 모 씨와 각각 통화합니다.
양 씨는 김 후보자에게 '식약처에서 임상승인 허가를 내주기로 했는데 지연되고 있다'고 토로합니다.
이에 김 후보자는 '직접 챙겨보라고 얘기하겠다'고 하는데, 녹취록상 청와대를 언급하는 부분은 없습니다.
그런데 이어진 강 씨와 통화에서 양 씨는 대뜸 'BH'를 언급합니다.
김 후보자가 식약처장에게 청와대를 통해 보고서를 올리라고 했다는 겁니다.
김 후보자 측은 양 씨의 허위·과장 발언은 수사와 재판 과정에서 이미 확인된 거라며, 청와대가 연관됐을 수 있다는 의혹 제기에 명확히 선을 그었습니다.
무소속 한동훈 의원의 녹취록 공개 방식의 공세를 비판해왔던 김 후보자.
이제는 직접 녹취록을 공개하며 식약처 청탁 의혹을 둘러싼 공방이 전면전에 접어들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YTN 신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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