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원, 나흘 만에 직접 해명..."민원전달 과정 신중했어야"

김승원, 나흘 만에 직접 해명..."민원전달 과정 신중했어야"

2026.09.07. 오후 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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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다시 입을 열었습니다.

김 후보자는 식약처 민원전달 과정에 신중해야 했다는 점은 무겁게 받아들인다고 했고, 사업가 양 모 씨는 친한 후배라고 했습니다.

김이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다시 취재진 앞에 섰습니다.

인사청문 준비단을 통해 설명자료를 내긴 했지만, 직접 해명에 나선 건 첫 출근 나흘 만입니다.

김 후보자는 식약처 청탁 의혹에 부정은 없었다며, 심사도 공정하게 이뤄졌다고 재차 해명했습니다.

다만, 민원 전달 과정에는 신중해야 했다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식약처 청탁 의혹 브로커로 알려진 사업가 양 모 씨와 관계도 직접 설명했습니다.

법조인들이 자주 가는 카페 등에서 손님으로 알게 됐고, 이후엔 성공한 여성기업가로 존중하며 친한 후배로 지내왔다는 겁니다.

[김 승 원 / 법무부 장관 후보자 : 제가 볼 때는 되게 성공한 여성 기업가로서 존중하고, 또 친한 후배로서 이렇게 지내온 것은 맞습니다.]

'셀카' 모임이 우연히 이뤄졌다는 기존 설명과 배치되는 정황이 공개된 데에는, 준비단과 소통 부족을 문제로 꼽았습니다.

배우자가 원장으로 있는 사회적 협동조합이 가족기업처럼 운영된다는 국민의힘 주장에는 사실 왜곡이자 직원에 대한 매도라고 비판했습니다.

[김 승 원 / 법무부 장관 후보자 : 아마 월급 270만 원 받고 거기 와서 아이들 돌보고 가르치라고 일하라고 하면 일주일도 안 돼서 도망가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동안 가족을 돌보고 사무실에서 업무를 이어왔다며, '두문불출' 지적은 사실과 다르다고 한 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연일 제기되는 의혹에 대한 향후 대응 방식도 주목됩니다.

YTN 김이영입니다.

영상기자 : 권석재 강보경
영상편집 : 변지영

YTN 김이영 (kimyy08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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