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로폰 밀수 발각에 18년 도피...마약 총책 구속송치

필로폰 밀수 발각에 18년 도피...마약 총책 구속송치

2026.08.21. 오후 1:34.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필리핀에서 국내로 필로폰을 수차례 밀수하다가, 범행이 탄로 나자 20년 가까이 해외에서 도피 생활을 이어간 마약 총책이 구속상태로 검찰 수사를 받게 됐습니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오늘(21일) 필로폰을 밀수한 혐의를 받는 해외총책 A 씨를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구속 송치했습니다.

A 씨는 필리핀에 머물던 지난 2015년 10월부터 2016년 1월 사이 3차례에 걸쳐 현지에서 포섭한 한국인 운반책 배낭에 필로폰 1.6㎏을 숨겨 마닐라 공항에서 인천공항으로 밀수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후 운반책은 2016년 1월 인천공항에서 검거됐는데, A 씨는 2008년 10월 중국으로 출국한 뒤, 필리핀과 중국을 오가며 도피 생활을 이어오다 지난 7월 중국 공안에 적발돼 추방됐습니다.

추방 사실을 인지한 서울경찰청은 지난 14일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로 입국하는 A 씨를 체포한 뒤 즉각 신병을 확보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경을 초월한 마약범죄에 대해서 국내외 관계기관과 긴밀히 공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