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관저 이전 부당 개입' 김건희·윤한홍 기소
"이전 대상지, 외교부 장관 공관으로 변경에 개입"
"여사가 찍은 업체 선정" 진술…기소 결정적 배경
디올 의류 받은 혐의도…21그램 대표 부부도 기소
대통령실에 감사 결과 유출…감사단장 추가 입건
종합특검, '서강대교 회군' 조성현 기소 방침 굳혀
"이전 대상지, 외교부 장관 공관으로 변경에 개입"
"여사가 찍은 업체 선정" 진술…기소 결정적 배경
디올 의류 받은 혐의도…21그램 대표 부부도 기소
대통령실에 감사 결과 유출…감사단장 추가 입건
종합특검, '서강대교 회군' 조성현 기소 방침 굳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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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차 종합특검팀이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 관저 이전 의혹과 관련해 김건희 씨와 국민의힘 윤한홍 의원을 기소했습니다.
김 씨 요구와 당시 청와대 이전 TF팀장이던 윤 의원 지시로 대상지와 공사 업체가 바뀌었다는 게 특검 측 판단입니다.
안동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 관저 이전 과정에 부당하게 개입한 혐의를 받는 김건희 씨와 국민의힘 윤한홍 의원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종합특검 수사 기간 종료를 닷새 앞둔 시점입니다.
특검팀은 애초 관저 이전 대상지가 풍수 전문가 의견 등을 고려해 육군참모총장 공관으로 선정·발표됐지만, 이후 외교부 장관 공관으로 바뀐 거로 보고 있습니다.
윤 의원이 '여사가 찍은 업체를 선정하라'는 취지로 지시했단 진술, 또 김 씨 등의 사전 답사 뒤 관저 부지가 변경된 정황은 기소의 결정적 배경이 됐습니다.
김 씨는 공사 수주를 대가로 디올 의류 등 금품을 받은 혐의도 적용됐는데, 이를 제공한 21그램 대표 부부도 함께 기소됐습니다.
관저 이전 부실감사 의혹 관련 신병처리도 막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대통령실에 감사 결과를 사전 유출한 당시 감사단장을 추가 입건했는데, 조만간 관련자들을 기소할 방침입니다.
또 계엄 당시 '서강대교를 넘지 말라'는 지시를 내린 거로 알려진 조성현 전 수방사 제1경비단장에 대해서는 내란 특검의 불기소 처분을 뒤집고 기소 방침을 굳힌 거로 파악됐습니다.
다만 일부 사건은 이첩 가능성에 무게가 실립니다.
김건희 도이치 주가조작 수사무마 혐의를 받는 당시 수사 검사들은 기소 방침이지만, '윗선'인 심우정 전 검찰총장은 이첩 가능성이 점쳐지고, '양평고속도로 백지화 의혹' 관련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 역시 추가 수사가 필요하다고 봐 국수본에 넘길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입니다.
YTN 안동준입니다.
영상편집 : 변지영
YTN 안동준 (eastj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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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종합특검팀이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 관저 이전 의혹과 관련해 김건희 씨와 국민의힘 윤한홍 의원을 기소했습니다.
김 씨 요구와 당시 청와대 이전 TF팀장이던 윤 의원 지시로 대상지와 공사 업체가 바뀌었다는 게 특검 측 판단입니다.
안동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 관저 이전 과정에 부당하게 개입한 혐의를 받는 김건희 씨와 국민의힘 윤한홍 의원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종합특검 수사 기간 종료를 닷새 앞둔 시점입니다.
특검팀은 애초 관저 이전 대상지가 풍수 전문가 의견 등을 고려해 육군참모총장 공관으로 선정·발표됐지만, 이후 외교부 장관 공관으로 바뀐 거로 보고 있습니다.
윤 의원이 '여사가 찍은 업체를 선정하라'는 취지로 지시했단 진술, 또 김 씨 등의 사전 답사 뒤 관저 부지가 변경된 정황은 기소의 결정적 배경이 됐습니다.
김 씨는 공사 수주를 대가로 디올 의류 등 금품을 받은 혐의도 적용됐는데, 이를 제공한 21그램 대표 부부도 함께 기소됐습니다.
관저 이전 부실감사 의혹 관련 신병처리도 막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대통령실에 감사 결과를 사전 유출한 당시 감사단장을 추가 입건했는데, 조만간 관련자들을 기소할 방침입니다.
또 계엄 당시 '서강대교를 넘지 말라'는 지시를 내린 거로 알려진 조성현 전 수방사 제1경비단장에 대해서는 내란 특검의 불기소 처분을 뒤집고 기소 방침을 굳힌 거로 파악됐습니다.
다만 일부 사건은 이첩 가능성에 무게가 실립니다.
김건희 도이치 주가조작 수사무마 혐의를 받는 당시 수사 검사들은 기소 방침이지만, '윗선'인 심우정 전 검찰총장은 이첩 가능성이 점쳐지고, '양평고속도로 백지화 의혹' 관련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 역시 추가 수사가 필요하다고 봐 국수본에 넘길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입니다.
YTN 안동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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