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영상' 남성 20일 소환...경찰 수사 또 반전?

'마약 영상' 남성 20일 소환...경찰 수사 또 반전?

2026.08.18. 오후 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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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마약에 취한 듯한 모습의 영상이 SNS에 퍼지면서 경찰에 체포됐다가 석방됐던 남성이 모레(20일) 경찰에 다시 소환됩니다.

이 남성의 모발에서 마약 성분이 검출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수빈 기자입니다.

[기자]
주택가 골목에서 팔을 늘어트리고 고개를 숙인 남성, 마약 투약이 의심된다는 이 영상은 SNS를 타고 순식간에 퍼졌습니다.

곧바로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간이시약검사 양성 판정을 근거로 30대 남성 A 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그런데 소변 검사에서 마약 성분이 검출되지 않으면서 A 씨는 다음 날 바로 풀려났습니다.

이후 경찰은 A 씨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모두 세차례 집행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확보한 A 씨 모발을 국과수에 정밀 감정을 의뢰한 결과 마약 성분이 검출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통상 소변 검사는 최근 일주일 정도, 모발 검사는 길면 1년 내 투약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기간을 더 넓혀서 수사하고 있는데, A 씨가 마약 성분이 포함된 정신과 약을 처방받았던 이력을 확인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오는 20일 A 씨를 소환해 정신과 약을 처방받은 경위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한다는 계획입니다.

YTN 이수빈입니다.

영상편집 : 김민경
그래픽 : 김서연


YTN 이수빈 (sppnii2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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