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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밤사이 경남 거제에는 시간당 100mm가 넘는 극한 호우가 이어졌습니다.
도로가 침수되고 집안에도 물이 들이닥치는 피해가 이어지며 주민들은 뜬눈으로 밤을 지새워야 했습니다.
긴박했던 당시 상황을 배민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남 거제에 시간당 100mm가 넘는 물 폭탄이 쏟아지면서 YTN에 침수 피해 제보가 잇따랐습니다.
아파트 단지를 가득 채운 물은 1층 현관까지 들이쳤고, 주민들이 물을 퍼내는 듯한 모습도 보입니다.
지하주차장 역시 물이 차오르기 시작하면서, 차량을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키란 방송이 나왔지만 마땅히 피할 곳도 없다고 토로했습니다.
비슷한 시각, 거제시 장평동의 한 초등학교도 물에 잠겼습니다.
운동장은 물론 교실, 교무실 할 것 없이 학교 곳곳이 물바다가 됐습니다.
도로 상황은 더 심각했습니다.
흙탕물이 파도를 방불케 할 만큼 빠르게 흘렀고 차량도 절반이나 잠겼습니다.
도로 인근 상점에도 물이 들어찼는데, 나갈 엄두가 나지 않을 정도로 물살이 거셉니다.
상가들 사이를 지나는 도로 역시 물에 잠겨 마치 하나의 강줄기를 이뤘습니다.
전조등만 켜진 차량 한 대는 물에 고립돼 오도 가도 못 하는 상황이 됐습니다.
밤새 퍼부은 비에 비탈길로 흙탕물이 끊임없이 흐르고 도로에는 떠내려온 돌들이 가득합니다.
일부 시민은 산에서 떠내려온 물과 토사가 도로를 가득 메워, 대피도 못 한 채 밤새 상황을 지켜봐야 했습니다.
침수로 곳곳에서 전기가 끊기고 소방차마저 출동하기 어려웠던 상황, 모두가 뜬눈으로 밤을 새웠습니다.
YTN 배민혁입니다.
영상편집 : 전자인
화면제공 : 시청자 제보
YTN 배민혁 (baemh0725@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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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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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경남 거제에는 시간당 100mm가 넘는 극한 호우가 이어졌습니다.
도로가 침수되고 집안에도 물이 들이닥치는 피해가 이어지며 주민들은 뜬눈으로 밤을 지새워야 했습니다.
긴박했던 당시 상황을 배민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남 거제에 시간당 100mm가 넘는 물 폭탄이 쏟아지면서 YTN에 침수 피해 제보가 잇따랐습니다.
아파트 단지를 가득 채운 물은 1층 현관까지 들이쳤고, 주민들이 물을 퍼내는 듯한 모습도 보입니다.
지하주차장 역시 물이 차오르기 시작하면서, 차량을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키란 방송이 나왔지만 마땅히 피할 곳도 없다고 토로했습니다.
비슷한 시각, 거제시 장평동의 한 초등학교도 물에 잠겼습니다.
운동장은 물론 교실, 교무실 할 것 없이 학교 곳곳이 물바다가 됐습니다.
도로 상황은 더 심각했습니다.
흙탕물이 파도를 방불케 할 만큼 빠르게 흘렀고 차량도 절반이나 잠겼습니다.
도로 인근 상점에도 물이 들어찼는데, 나갈 엄두가 나지 않을 정도로 물살이 거셉니다.
상가들 사이를 지나는 도로 역시 물에 잠겨 마치 하나의 강줄기를 이뤘습니다.
전조등만 켜진 차량 한 대는 물에 고립돼 오도 가도 못 하는 상황이 됐습니다.
밤새 퍼부은 비에 비탈길로 흙탕물이 끊임없이 흐르고 도로에는 떠내려온 돌들이 가득합니다.
일부 시민은 산에서 떠내려온 물과 토사가 도로를 가득 메워, 대피도 못 한 채 밤새 상황을 지켜봐야 했습니다.
침수로 곳곳에서 전기가 끊기고 소방차마저 출동하기 어려웠던 상황, 모두가 뜬눈으로 밤을 새웠습니다.
YTN 배민혁입니다.
영상편집 : 전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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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배민혁 (baemh07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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