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고·지검 시작으로 전국 검찰청 임용설명회
중수청 준비단, 조직·예산 등 설명 뒤 질의 응답
임용설명회 비공개로 진행…"민감한 상황 고려"
중수청 준비단, 조직·예산 등 설명 뒤 질의 응답
임용설명회 비공개로 진행…"민감한 상황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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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는 10월 출범을 앞둔 중대범죄수사청이 본격적인 인력 채용 절차에 나섰습니다.
중수청은 기존 검찰 인력 유치를 위해 내년 4월까지만 적용되는 임용 특례 조항을 마련했는데, 얼마나 많은 이들이 응할지는 미지수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우종훈 기자!
임용설명회는 오늘(5일)부터 진행되고 있죠?
[기자]
네, 중수청 준비단은 오늘 오전 부산고검과 지검에서 첫 설명회를 열었고, 오후에는 광주와 창원에서 일정을 이어갑니다.
설명회는 약 40분 동안 조직과 인사 등을 알리고, 이어 40분간 질의 응답하는 순서로 진행됩니다.
준비단은 오늘을 시작으로 오는 12일까지 대검찰청을 비롯한 다른 전국 검찰청에서 설명회를 갖습니다.
다만 곧 검찰청이 사라지는 민감한 상황임을 고려해, 설명회는 전부 비공개로 이뤄집니다.
이와 별개로 준비단은 모레(7일)부터 이번 달 20일까지 희망자 모집 공고를 내고 임용 희망자를 대상으로 신청서를 접수합니다.
대상자 선정은 9월 말까지 마치고 중수청이 개청하는 10월 2일에 맞춰 임용한다는 계획입니다.
[앵커]
인력 유치를 위한 유인책도 제시됐죠?
[기자]
네, 중수청 준비단은 인력 확보를 위해 개청 초기 한시적으로 적용되는 특례를 마련했습니다.
현직 검사 중 10년 미만은 4급, 10년 이상은 3급, 차·부장급은 2급, 지검장급 1급으로 시험 없이 채용하는 방안입니다.
또, 이들의 봉급과 정년은 종전 수준을 유지하고 보수는 중수청 임용 전후를 비교해 유리한 금액으로 지급하도록 했습니다.
이를 둔 검찰 내부 반응은 엇갈립니다.
초임 검사가 3급 수준의 대우를 받는 점 고려하면 4급으로의 사실상 직급 하향인 데다 수사관으로 일원화되는 구조라 꺼려진다는 겁니다.
다만, 임용을 꺼렸던 기류가 '보완수사권 폐지'를 기점으로 설명회는 들어보자는 방향으로 바뀐 점도 일부 감지되고 있습니다.
준비단은 외부 인력 충원은 검찰청 인력의 지원에 따라 유동적이라 했는데, 결국 기존 검찰을 얼마만큼 유치할 수 있는지가 개청 초반 성패를 가를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 : 양영운
YTN 우종훈 (hun9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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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출범을 앞둔 중대범죄수사청이 본격적인 인력 채용 절차에 나섰습니다.
중수청은 기존 검찰 인력 유치를 위해 내년 4월까지만 적용되는 임용 특례 조항을 마련했는데, 얼마나 많은 이들이 응할지는 미지수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우종훈 기자!
임용설명회는 오늘(5일)부터 진행되고 있죠?
[기자]
네, 중수청 준비단은 오늘 오전 부산고검과 지검에서 첫 설명회를 열었고, 오후에는 광주와 창원에서 일정을 이어갑니다.
설명회는 약 40분 동안 조직과 인사 등을 알리고, 이어 40분간 질의 응답하는 순서로 진행됩니다.
준비단은 오늘을 시작으로 오는 12일까지 대검찰청을 비롯한 다른 전국 검찰청에서 설명회를 갖습니다.
다만 곧 검찰청이 사라지는 민감한 상황임을 고려해, 설명회는 전부 비공개로 이뤄집니다.
이와 별개로 준비단은 모레(7일)부터 이번 달 20일까지 희망자 모집 공고를 내고 임용 희망자를 대상으로 신청서를 접수합니다.
대상자 선정은 9월 말까지 마치고 중수청이 개청하는 10월 2일에 맞춰 임용한다는 계획입니다.
[앵커]
인력 유치를 위한 유인책도 제시됐죠?
[기자]
네, 중수청 준비단은 인력 확보를 위해 개청 초기 한시적으로 적용되는 특례를 마련했습니다.
현직 검사 중 10년 미만은 4급, 10년 이상은 3급, 차·부장급은 2급, 지검장급 1급으로 시험 없이 채용하는 방안입니다.
또, 이들의 봉급과 정년은 종전 수준을 유지하고 보수는 중수청 임용 전후를 비교해 유리한 금액으로 지급하도록 했습니다.
이를 둔 검찰 내부 반응은 엇갈립니다.
초임 검사가 3급 수준의 대우를 받는 점 고려하면 4급으로의 사실상 직급 하향인 데다 수사관으로 일원화되는 구조라 꺼려진다는 겁니다.
다만, 임용을 꺼렸던 기류가 '보완수사권 폐지'를 기점으로 설명회는 들어보자는 방향으로 바뀐 점도 일부 감지되고 있습니다.
준비단은 외부 인력 충원은 검찰청 인력의 지원에 따라 유동적이라 했는데, 결국 기존 검찰을 얼마만큼 유치할 수 있는지가 개청 초반 성패를 가를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 : 양영운
YTN 우종훈 (hun9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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