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직협 삭발 투쟁..."순환인사 확대 반대"

경찰직협 삭발 투쟁..."순환인사 확대 반대"

2026.08.03. 오후 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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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순환인사 확대 방침에 반발하는 경찰 조직원들이 삭발 투쟁에 나섰습니다.

전국경찰직장협의회 산하 '강제 순환인사 반대 등 경찰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한 공동투쟁위원회'는 오늘(3일) 경찰청 정문 앞에서 출정식을 열고, 강제 순환인사 폐지와 감찰 부서 증원 계획 철회를 요구했습니다.

투쟁위는 현장의 전문성을 말살하고 사기를 저하시키는 강제 순환인사의 피해는 결국 국민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외면하는 경찰 지휘부를 규탄했습니다.

출정식에는 백여 명이 참석했는데 민관기 위원장을 포함한 10여 명이 삭발에 동참했습니다.

이후 투쟁위는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에게 공식 사과를 요구하는 항의서한을 전달하고, 공식 면담을 요구했습니다.

또 정책 재검토를 위한 대화가 이뤄지지 않으면 매주 경찰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릴레이 삭발을 이어가겠다고 예고했습니다.

YTN 최승훈 (hooni05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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