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특성화고 교사, 자격시험 중 학생이 쓴 모범답안 공개

단독 특성화고 교사, 자격시험 중 학생이 쓴 모범답안 공개

2026.07.31. 오후 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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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있는 특성화고등학교에서 교사가 시험 도중 특정 학생의 답안을 다른 학생들과 공유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지난해 8월, 인공지능 활용 능력을 평가하는 민간 자격시험 도중 담당교사가 상위권 학생의 답안을 칠판 스크린에 띄운 뒤 다른 학생들에게 받아 적게 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피해 학생은 노트북을 이용한 시험 도중 자신이 적은 답안을 담당교사가 촬영해 힐끔힐끔 보고 베끼라는 메시지와 함께 교실 앞 스크린에 띄웠다고 말했습니다.

이후 학생이 항의하자 담당교사는 답안을 공유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다 같이 자격시험에 합격하길 원하는 마음이었다고 해명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다만 해당 교사는 취재진의 질의에는 시험 중 부정행위는 없었다며 따로 할 말이 없으니 학교에 문의해 달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학교 측은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한 뒤 의혹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교사에 대한 인사위원회 회부를 포함해 적절한 조처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송수현 (sand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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