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통더위에 잠 못 드는 시민들...이 시각 서울 한강공원

찜통더위에 잠 못 드는 시민들...이 시각 서울 한강공원

2026.07.30. 오후 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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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도 체감온도 30도 육박…한강공원 시민들 북적
전국적으로 폭염 기승…열대야 일수 평균 8.8일
서울 일주일 넘게 열대야…"밤 최저기온 26도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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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도 기록적인 폭염이 기승을 부린 가운데, 서울에는 일주일 넘게 열대야 주의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강공원에는 더위를 피해 나온 시민들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황보혜경 기자!

[기자]
네, 서울 망원 한강공원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밤이 됐는데 지금도 많이 더운가요?

[기자]
네, 지금 이곳 기온은 28도, 체감 온도는 30도에 육박합니다.

강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맞으며 열기를 식히는 시민들로 한강 변도 북적이고 있는데요, 역부족인지 휴대용 선풍기를 함께 켜 놓은 모습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한강을 찾은 시민들의 목소리, 직접 들어보시죠.

[진수황 / 서울 은평구 신사동 : 집안에서 아무래도 덥다 보니까 에어컨만 하루 종일 틀고 있는데 머리도 아프고 그래서 밖에 나와서 쉬고 신선한 공기도 쐬고 하니까 좀 괜찮은 것 같아요.]

[강민정 / 서울 마포구 염리동 : 방금까지 노을 보고 있었어요. //// 낮보다는 덜 덥긴 한데 그래도 덥긴 해요.]

오늘 서울을 포함해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내려졌는데요.

푹푹 찌는 더위가 밤까지 식지 않으면서, 전국 곳곳에 열대야 주의보도 발효 중입니다.

올여름 시작 이후 어제까지 전국 평균 열대야 일수는 8.8일로,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특히 서울은 일주일 넘게 열대야 주의보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밤 최저기온이 26도 이상 유지된다는 의미입니다.

오늘 서울 관측소 기준 낮 최고기온은 32.7도를 기록했고, 경남 양산은 관측 사상 처음으로 이틀 연속 40도를 넘어서기도 했습니다.

내일도 서울의 낮 기온이 34도까지 오르는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체감기온 35도 안팎의 폭염이 계속될 거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당분간 더위를 식혀줄 뚜렷한 비 소식이 없을 거로 내다봤습니다.

자기 전 에어컨과 선풍기 등을 활용해 실내 온도를 적정하게 유지하시고, 충분한 물을 마시는 등 건강 관리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망원 한강공원에서 YTN 황보혜경입니다.

영상기자 : 윤소정
영상편집 : 서영미

YTN 황보혜경 (parkhj02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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