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기사 등 이동 노동자 쉼터…기사들로 붐벼
의자에 앉아 쪽잠…기사들끼리 모여 대화 나누기도
"평소 쉴 곳 마땅치 않아…전용 쉼터 소중"
의자에 앉아 쪽잠…기사들끼리 모여 대화 나누기도
"평소 쉴 곳 마땅치 않아…전용 쉼터 소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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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배달 노동자들은 생업을 위해 찌는 듯한 폭염을 맨몸으로 견딜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노동자들을 위한 무료 쉼터가 서울 시내 곳곳에 마련돼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정영수 기자!
[기자]
네, 서울 북창동 이동 노동자 쉼터입니다.
[앵커]
지금도 쉼터에서 쉬는 기사들이 많나요?
[기자]
네, 오후에도 쉼터를 찾는 발걸음이 이어져 배달 노동자들로 붐비고 있습니다.
잠시 의자에 앉아 땀을 식히고 쪽잠을 자거나 삼삼오오 모여 대화를 나누는 모습도 보입니다.
밖에서 움직이면서 일하다 보니 쉴 곳이 마땅치 않은 배달 기사들에게는 이곳이 가뭄의 단비나 다름없습니다.
[이한솔 / 오토바이 배달 기사 : 햇빛을 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제일 큰 것 같고요. 저희가 한 12시간 13시간 일을 하는데, 그사이에 쉴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 게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
쉼터에는 에어컨과 선풍기가 마련돼 있고 기사들을 위한 얼음물까지 제공됩니다.
기사들은 이곳에서 체력을 보충하고 휴대전화로 다음 일감을 찾습니다.
[앵커]
아무래도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기 때문에 배달 기사들의 고충이 클 것 같은데요.
현장에서 얘기도 들어봤나요?
[기자]
네, 오토바이를 타고 이동하는 만큼 무더위가 더 힘들 수밖에 없습니다.
배달 기사들은 지열에 근처 차량의 열기까지 그대로 느껴지기 때문에 말 그대로 땀이 줄줄 흐른다고 합니다.
[허관수 / 오토바이 배달 기사 : 바닥에서 열기가 올라올 때가 있어요. 그때는 아주 진짜 그냥 후덥지근하더라고요. 달리면서 막 땀이 줄줄 흘러요.]
[윤여춘 / 오토바이 배달 기사 : 신호 대기 중에 버스나 대형 트럭 같은 것이 옆에 있을 때는 열기가 더 많은 것 같습니다.]
이런 이동 노동자들을 위해 서울시와 구청 등 지자체에서는 냉방 설비가 갖춰진 쉼터를 모두 30곳 마련해뒀습니다.
특히 무더운 여름철 7월과 8월 두 달 동안은 토요일과 일요일까지도 연장 운영합니다.
또, 쉼터에서는 한 달에 한 번씩 의료 상담이나 법률 상담을 열고 기사들에 대한 편의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영상기자 : 권석재 이율공
영상편집 : 양영운
YTN 정영수 (ysjung02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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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노동자들은 생업을 위해 찌는 듯한 폭염을 맨몸으로 견딜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노동자들을 위한 무료 쉼터가 서울 시내 곳곳에 마련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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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네, 서울 북창동 이동 노동자 쉼터입니다.
[앵커]
지금도 쉼터에서 쉬는 기사들이 많나요?
[기자]
네, 오후에도 쉼터를 찾는 발걸음이 이어져 배달 노동자들로 붐비고 있습니다.
잠시 의자에 앉아 땀을 식히고 쪽잠을 자거나 삼삼오오 모여 대화를 나누는 모습도 보입니다.
밖에서 움직이면서 일하다 보니 쉴 곳이 마땅치 않은 배달 기사들에게는 이곳이 가뭄의 단비나 다름없습니다.
[이한솔 / 오토바이 배달 기사 : 햇빛을 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제일 큰 것 같고요. 저희가 한 12시간 13시간 일을 하는데, 그사이에 쉴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 게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
쉼터에는 에어컨과 선풍기가 마련돼 있고 기사들을 위한 얼음물까지 제공됩니다.
기사들은 이곳에서 체력을 보충하고 휴대전화로 다음 일감을 찾습니다.
[앵커]
아무래도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기 때문에 배달 기사들의 고충이 클 것 같은데요.
현장에서 얘기도 들어봤나요?
[기자]
네, 오토바이를 타고 이동하는 만큼 무더위가 더 힘들 수밖에 없습니다.
배달 기사들은 지열에 근처 차량의 열기까지 그대로 느껴지기 때문에 말 그대로 땀이 줄줄 흐른다고 합니다.
[허관수 / 오토바이 배달 기사 : 바닥에서 열기가 올라올 때가 있어요. 그때는 아주 진짜 그냥 후덥지근하더라고요. 달리면서 막 땀이 줄줄 흘러요.]
[윤여춘 / 오토바이 배달 기사 : 신호 대기 중에 버스나 대형 트럭 같은 것이 옆에 있을 때는 열기가 더 많은 것 같습니다.]
이런 이동 노동자들을 위해 서울시와 구청 등 지자체에서는 냉방 설비가 갖춰진 쉼터를 모두 30곳 마련해뒀습니다.
특히 무더운 여름철 7월과 8월 두 달 동안은 토요일과 일요일까지도 연장 운영합니다.
또, 쉼터에서는 한 달에 한 번씩 의료 상담이나 법률 상담을 열고 기사들에 대한 편의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영상기자 : 권석재 이율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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