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되자 시장 내부 열기 더 뜨거워져
오후 3시 서울 중구 온도 31℃ 육박
그늘막 없는 곳은 조금만 서 있어도 땀 줄줄
오후 3시 서울 중구 온도 31℃ 육박
그늘막 없는 곳은 조금만 서 있어도 땀 줄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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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시장 상인들도 무더위와 사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더위에 직접적으로 노출된 시장 상인들은 손님까지 줄며 이중고를 겪고 있습니다.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최승훈 기자!
[기자]
네, 서울 남대문 시장입니다.
[앵커]
지금 그 지역 기온이 몇 도인가요?
[기자]
오후가 되며 해가 본격적으로 내리쬐기 시작하자, 이곳 시장은 오전보다 더욱 습하고 뜨거워진 상태입니다.
오늘 오후 3시 기준 이곳 남대문 시장이 위치한 서울 중구의 온도는 31도에 달합니다.
시장 일부에는 그늘막이 있어 비교적 시원하지만, 그늘막이 없는 이곳 거리는 조금만 서 있어도 땀이 줄줄 흐르고 있습니다.
상인부터 시장을 찾은 손님까지 손에서 선풍기를 놓지 않고, 시원한 음료도 들이켜보지만, 더위는 쉽게 가시지 않는 모습입니다.
시장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 역시 연신 부채질을 하며 땀을 닦거나 양산을 쓰고 시장을 구경하고 있습니다.
[앵커]
무더위에 손님까지 줄어 상인들의 걱정도 크죠?
[기자]
네, 상인들은 이미 이번 주말 동안 이어진 무더위에 손님이 크게 줄었다고 말했습니다.
채소 가게 역시 무더위에 상추나 부추 등이 쉽게 상하는 데다, 손님 발길마저 줄어 힘들다고 하소연했습니다.
생선 가게 역시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쉴새 없이 얼음을 뿌리지만, 금세 녹아버려 얼음값도 많이 나온다고 말했는데요. 들어보시죠.
[양 순 실 / 시장 상인 : 20㎏짜리 한 번 뿌리면, 2시간도 안 가서 다 녹아버려요. 어쩔 수 없어요. 다 녹으면 다시 채워야 되고 이거 팔아야 얼음 값도 안 나와요.]
이렇게 폭염이 매출에도 영향을 미치는 가운데, 일부 상인들은 더위로 두통이나 어지럼증을 느낄 때도 있다며 어려움을 호소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5월부터 그제(25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가 1,301명에 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폭염에 매출 감소까지, 이중고를 겪는 시장 상인들의 걱정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영상기자 : 박재상
영상편집 : 고창영
YTN 최승훈 (kimdaege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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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시장 상인들도 무더위와 사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더위에 직접적으로 노출된 시장 상인들은 손님까지 줄며 이중고를 겪고 있습니다.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최승훈 기자!
[기자]
네, 서울 남대문 시장입니다.
[앵커]
지금 그 지역 기온이 몇 도인가요?
[기자]
오후가 되며 해가 본격적으로 내리쬐기 시작하자, 이곳 시장은 오전보다 더욱 습하고 뜨거워진 상태입니다.
오늘 오후 3시 기준 이곳 남대문 시장이 위치한 서울 중구의 온도는 31도에 달합니다.
시장 일부에는 그늘막이 있어 비교적 시원하지만, 그늘막이 없는 이곳 거리는 조금만 서 있어도 땀이 줄줄 흐르고 있습니다.
상인부터 시장을 찾은 손님까지 손에서 선풍기를 놓지 않고, 시원한 음료도 들이켜보지만, 더위는 쉽게 가시지 않는 모습입니다.
시장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 역시 연신 부채질을 하며 땀을 닦거나 양산을 쓰고 시장을 구경하고 있습니다.
[앵커]
무더위에 손님까지 줄어 상인들의 걱정도 크죠?
[기자]
네, 상인들은 이미 이번 주말 동안 이어진 무더위에 손님이 크게 줄었다고 말했습니다.
채소 가게 역시 무더위에 상추나 부추 등이 쉽게 상하는 데다, 손님 발길마저 줄어 힘들다고 하소연했습니다.
생선 가게 역시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쉴새 없이 얼음을 뿌리지만, 금세 녹아버려 얼음값도 많이 나온다고 말했는데요. 들어보시죠.
[양 순 실 / 시장 상인 : 20㎏짜리 한 번 뿌리면, 2시간도 안 가서 다 녹아버려요. 어쩔 수 없어요. 다 녹으면 다시 채워야 되고 이거 팔아야 얼음 값도 안 나와요.]
이렇게 폭염이 매출에도 영향을 미치는 가운데, 일부 상인들은 더위로 두통이나 어지럼증을 느낄 때도 있다며 어려움을 호소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5월부터 그제(25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가 1,301명에 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폭염에 매출 감소까지, 이중고를 겪는 시장 상인들의 걱정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영상기자 : 박재상
영상편집 : 고창영
YTN 최승훈 (kimdaege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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