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노동자 온열 질환 추정 사망...폭염 속 아파트 정전도

이주노동자 온열 질환 추정 사망...폭염 속 아파트 정전도

2026.07.26. 오후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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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폭염 속에 밭일하던 태국 국적 남성이 온열질환으로 추정되는 증세를 보인 뒤 숨졌습니다.

부산의 한 아파트에서는 어젯밤 정전이 발생해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야 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표정우 기자입니다.

[기자]
구급차 안에 한 남성이 의식을 잃은 채 누워 있고, 소방대원이 응급 처치를 합니다.

오후 3시 10분쯤 전남광주 해남군의 한 밭 도로에서 30대 태국 국적 남성이 쓰러졌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남성은 밭일하던 중 어지럼증세를 보여 휴식을 위해 숙소로 이동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사고 당시 해남 북부에는 폭염경보가 내려져 있었는데, 경찰은 남성이 온열 질환으로 숨졌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부산 해운대구에서는 늦은 저녁 790여 세대 규모 아파트가 내부 설비 문제로 한때 정전됐습니다.

이 여파로 엘리베이터가 멈추면서 주민 5명이 갇혔다가 구조됐고, 냉방을 할 수 없어 주민들이 무더위에 그대로 노출됐습니다.

전기 공급은 2시간여 만인 밤 10시 40분쯤 복구됐습니다.

경기 오산에서는 20대 남성이 술을 마신 채 차량을 몰다, 신호 대기 중이던 오토바이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60대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고, 오토바이는 전소했습니다.

사고 충격에 튕겨 나간 오토바이가 앞서 있던 카니발 차량과 부딪히면서 60대 카니발 운전자도 다쳤습니다.

경찰은 가해 차량 운전자의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 수준인 것을 확인하고 현행범 체포했습니다.

YTN 표정우입니다.

영상편집 : 이정욱

YTN 표정우 (pyojw032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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