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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천 쿠팡 물류센터 화재로 피해를 본 주민들은 일주일 넘게 집에도 가지 못하고 임시대피소에서 더운 여름을 보내고 있습니다.
불은 꺼졌지만, 집은 엉망이 돼버려 돌아갈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윤해리 기자!
[기자]
네, 인천 쿠팡 물류센터 임시대피소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화재는 진화됐지만, 주민들은 아직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고요?
[기자]
이곳은 화재가 난 당일부터 운영된 임시대피소로 현재까지 주민 70여 명이 머무르고 있습니다.
불이 난 쿠팡 물류센터 근처에 집이 위치해 문을 닫아도 들어오는 매캐한 연기와 재를 피해 이곳으로 몸을 피한 지 벌써 일주일이 넘었습니다.
주민들은 불은 꺼졌지만, 집 안은 재와 먼지로 엉망이 됐고 탄 냄새도 여전히 빠지지 않아 휴가는 엄두도 못 낼 상황이라고 합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모 명 옥 / 인천 석남동 : 잿더미 이런 게 안 날아오면 좋겠어요. 그을음 이런 게 날아오니까 닦아도 그렇고, 내가 집에 있으면 그게 내 입으로 다 들어가는 거야.]
[이 정 희 / 인천 석남동 : 지금 냄새도 많이 나고, 이전보다는 조금 덜 나는데 아직도 나요. 집에 가면 엉망진창이죠. 휴가는 꿈도 못 꿔요. 지금은…. 마음이 불안하니까 온몸이 그냥 다 아파요.]
[앵커]
이렇게 대피소에 머물고 있는 주민들은 몇 명이나 되나요?
[기자]
어제보다는 십여 명 줄어들었지만, 오늘 정오 기준 임시 대피소 3곳에는 여전히 주민 226명이 머물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화재 충격으로 두통과 메스꺼움 등 건강 이상 증세를 호소하는 주민들도 있습니다.
서해구청과 쿠팡 측은 이곳 임시대피소 1층에 검진센터를 마련해 주민들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소방과 경찰은 화재 원인 규명을 위한 합동 감식 일정도 논의하고 있습니다.
다만 불이 난 6층 내부는 현재 철골이 녹아내리고 물이 가득 차 있어 내부 진입이 어려운 상태라, 다음 주 중에 안전진단을 거쳐 합동감식을 진행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인천 쿠팡 물류센터 임시 대피소에서 YTN 윤해리입니다.
영상기자 : 진형욱
영상편집 : 변지영
YTN 윤해리 (yunhr09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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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쿠팡 물류센터 화재로 피해를 본 주민들은 일주일 넘게 집에도 가지 못하고 임시대피소에서 더운 여름을 보내고 있습니다.
불은 꺼졌지만, 집은 엉망이 돼버려 돌아갈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윤해리 기자!
[기자]
네, 인천 쿠팡 물류센터 임시대피소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화재는 진화됐지만, 주민들은 아직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고요?
[기자]
이곳은 화재가 난 당일부터 운영된 임시대피소로 현재까지 주민 70여 명이 머무르고 있습니다.
불이 난 쿠팡 물류센터 근처에 집이 위치해 문을 닫아도 들어오는 매캐한 연기와 재를 피해 이곳으로 몸을 피한 지 벌써 일주일이 넘었습니다.
주민들은 불은 꺼졌지만, 집 안은 재와 먼지로 엉망이 됐고 탄 냄새도 여전히 빠지지 않아 휴가는 엄두도 못 낼 상황이라고 합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모 명 옥 / 인천 석남동 : 잿더미 이런 게 안 날아오면 좋겠어요. 그을음 이런 게 날아오니까 닦아도 그렇고, 내가 집에 있으면 그게 내 입으로 다 들어가는 거야.]
[이 정 희 / 인천 석남동 : 지금 냄새도 많이 나고, 이전보다는 조금 덜 나는데 아직도 나요. 집에 가면 엉망진창이죠. 휴가는 꿈도 못 꿔요. 지금은…. 마음이 불안하니까 온몸이 그냥 다 아파요.]
[앵커]
이렇게 대피소에 머물고 있는 주민들은 몇 명이나 되나요?
[기자]
어제보다는 십여 명 줄어들었지만, 오늘 정오 기준 임시 대피소 3곳에는 여전히 주민 226명이 머물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화재 충격으로 두통과 메스꺼움 등 건강 이상 증세를 호소하는 주민들도 있습니다.
서해구청과 쿠팡 측은 이곳 임시대피소 1층에 검진센터를 마련해 주민들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소방과 경찰은 화재 원인 규명을 위한 합동 감식 일정도 논의하고 있습니다.
다만 불이 난 6층 내부는 현재 철골이 녹아내리고 물이 가득 차 있어 내부 진입이 어려운 상태라, 다음 주 중에 안전진단을 거쳐 합동감식을 진행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인천 쿠팡 물류센터 임시 대피소에서 YTN 윤해리입니다.
영상기자 : 진형욱
영상편집 : 변지영
YTN 윤해리 (yunhr09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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