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위조작 콘텐츠 판별 시스템…독일과 공동 연구
음성·영상 '동시 분석'…프레임 단위로 감별
신종 딥페이크 스스로 학습…'치안 맞춤형' 탐지
음성·영상 '동시 분석'…프레임 단위로 감별
신종 딥페이크 스스로 학습…'치안 맞춤형' 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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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AI가 빠르게 발전하면서 범죄 수법도 점점 더 교묘해지고 있습니다.
경찰도 AI로 맞서고 있는데 가짜를 잡아내고 위급한 시민을 더 빨리 찾아내는 과학치안 기술을 김다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최근 생성형 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눈으로만 판단하기 어려운 영상이 늘고 있습니다.
취재진이 생성형 AI로 제작한 영상을 경찰이 도입을 추진하는 딥페이크 판별 시스템에 입력해봤습니다.
얼굴뿐 아니라 음성과 영상을 프레임 단위로 동시에 분석해 조작 여부를 가려내는 이 기술은 국내 연구진이 개발해 현장 실증을 앞두고 있습니다.
해외 기술에 의존하지 않고 새로운 딥페이크 수법이 등장해도 스스로 학습하며 성능을 높이도록 설계됐습니다.
[김인호 / 숭실대학교 AI보안연구센터 연구원 : 경찰청에서 수집하는 데이터에 최적화된 자동화 시스템까지 개발하는 것이 큰 차별성이라고 생각합니다.]
신변보호용 스마트워치 기술도 한층 정교해졌습니다.
연구진은 건물 밖에 있고, 저는 지금 지하주차장에 있습니다. 착용한 스마트워치로 긴급신고를 해보겠습니다.
지하 6층에서 긴급신고를 누르자 위치는 25m 아래로 표시됩니다.
탐색기 수치가 높아질수록 신고자와 가깝다는 의미인데 연구진이 취재진 위치를 찾아내기까지 3분도 걸리지 않았습니다.
기존에는 신고자의 대략적인 위치를 확인한 뒤 현장에서 일일이 수색해야 했지만, 새 기술은 초기 좌표를 더 정확하게 전달하고 정밀 탐지기로 방향도 더 빠르게 좁혀갈 수 있습니다.
단순히 어디쯤이 아니라 차량이나 숙박시설 같은 밀폐 공간에서도 특정 지점을 더욱 신속하게 찾아낼 수 있게 된 겁니다.
신고 버튼을 누르지 못하는 위급 상황에서도 자동으로 구조를 요청하는 기술까지 개발될 예정입니다.
[조영수 /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모빌리티항법연구실장 : 올해 연말까지 신변위협 등 이상 상황을 탐지하여 자동으로 신고하는 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올해 AI 순찰로봇과 불법 마약 탐지, 3차원 사건 현장 재구성 등 과학치안 연구개발 성과 18개를 선보였습니다.
AI가 범죄에 악용되는 만큼, 이를 막기 위한 치안 기술도 함께 진화하는 모습입니다.
YTN 김다연입니다.
영상기자 : 김현미
YTN 김다연 (kimdy081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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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빠르게 발전하면서 범죄 수법도 점점 더 교묘해지고 있습니다.
경찰도 AI로 맞서고 있는데 가짜를 잡아내고 위급한 시민을 더 빨리 찾아내는 과학치안 기술을 김다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최근 생성형 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눈으로만 판단하기 어려운 영상이 늘고 있습니다.
취재진이 생성형 AI로 제작한 영상을 경찰이 도입을 추진하는 딥페이크 판별 시스템에 입력해봤습니다.
얼굴뿐 아니라 음성과 영상을 프레임 단위로 동시에 분석해 조작 여부를 가려내는 이 기술은 국내 연구진이 개발해 현장 실증을 앞두고 있습니다.
해외 기술에 의존하지 않고 새로운 딥페이크 수법이 등장해도 스스로 학습하며 성능을 높이도록 설계됐습니다.
[김인호 / 숭실대학교 AI보안연구센터 연구원 : 경찰청에서 수집하는 데이터에 최적화된 자동화 시스템까지 개발하는 것이 큰 차별성이라고 생각합니다.]
신변보호용 스마트워치 기술도 한층 정교해졌습니다.
연구진은 건물 밖에 있고, 저는 지금 지하주차장에 있습니다. 착용한 스마트워치로 긴급신고를 해보겠습니다.
지하 6층에서 긴급신고를 누르자 위치는 25m 아래로 표시됩니다.
탐색기 수치가 높아질수록 신고자와 가깝다는 의미인데 연구진이 취재진 위치를 찾아내기까지 3분도 걸리지 않았습니다.
기존에는 신고자의 대략적인 위치를 확인한 뒤 현장에서 일일이 수색해야 했지만, 새 기술은 초기 좌표를 더 정확하게 전달하고 정밀 탐지기로 방향도 더 빠르게 좁혀갈 수 있습니다.
단순히 어디쯤이 아니라 차량이나 숙박시설 같은 밀폐 공간에서도 특정 지점을 더욱 신속하게 찾아낼 수 있게 된 겁니다.
신고 버튼을 누르지 못하는 위급 상황에서도 자동으로 구조를 요청하는 기술까지 개발될 예정입니다.
[조영수 /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모빌리티항법연구실장 : 올해 연말까지 신변위협 등 이상 상황을 탐지하여 자동으로 신고하는 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올해 AI 순찰로봇과 불법 마약 탐지, 3차원 사건 현장 재구성 등 과학치안 연구개발 성과 18개를 선보였습니다.
AI가 범죄에 악용되는 만큼, 이를 막기 위한 치안 기술도 함께 진화하는 모습입니다.
YTN 김다연입니다.
영상기자 : 김현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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